베타엔돌핀, 러너스하이와 세컨드 윈드의 원천 신경전달물질, 운동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이유

베타엔돌핀이란?
베타엔돌핀은 엔도르핀의 한 종류로, 우리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 화학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베타엔돌핀이 비뇨계로 전달되어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할 때도 베타엔도르핀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운동 후에 우리가 행복하고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이유 중 하나이다. 운동을 격하고 하고나면, 이 호르몬이 분비되어 '러너스 하이'라는 쾌감을 유발하게 되는데(다른말로는 세컨드 윈드라고도 한다), 바로 이 때 기여한다. 때문에 베타엔돌핀은 행복호르몬이라고도 알려져있다.
베타엔돌핀이 운동중독을 유발한다고?
베타엔도르핀은 마약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 어떤 연구에서는 진통제의 무려 40배에서 200배에 달하는 효과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러너스하이를 경험한 사람들은 마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느낌을 받게된다고 한다. 이 행복감 때문에 운동중독에 이르는 사람들도 많다. 운동을 거르면 불안감과 초조함이 느껴지는 경우는 이 베타엔돌핀에 의한 중독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베타엔돌핀은 우울증과 불안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베타엔돌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과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베타엔돌핀 요약
요약하자면, 베타엔돌핀은 통증 완화와 기분 개선에 관여하는 자연적인 신경전달 물질로,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등을 통해 분비되는데, 이 신경전달물질은 우리에게 쾌락과 행복감, 그리고 진정의 효과를 느끼게 할 수 있는 호르몬이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운동을 권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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