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데이비트 테퍼, 그는 누구인가?

에버단단 2024. 11. 2. 05:27

테퍼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으로, 젊은 시절부터 돈 버는 데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와 그의 신념, 투자 방식 등에 대해 공부하며 요약한 내용들을 끄적여보겠습니다.

 

1. 유년기와 학창 시절

테퍼는 1957년 피츠버그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숫자와 암기에 능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도서관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했어요. 대학에서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계속 투자했고, 이런 경험이 그를 투자자로 성장하게 만들었죠.

2. 경력

대학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따게 됩니다. 졸업 후에는 큰 투자 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특히 부실한 회사의 채권을 싸게 사서 나중에 비싸게 파는 방법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1987년 주식 대폭락 사건(검은 월요일) 때에도, 다른 회사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싸게 나온 채권을 잔뜩 사들여 골드만삭스의 손실을 막고 큰 성과를 냈어요. 하지만 성격 차이로 승진하지 못하자 회사를 떠났고, 이후 자신만의 투자 회사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를 창립해 더 큰 성공을 거둬요.

 

3.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주식과 채권 거래를 전문으로 하며, 위험이 크지만 그만큼 수익도 큰 투자 방식으로 운영돼요. 테퍼는 펀드의 자산이 너무 커지면 관리가 어려워진다고 생각해, 자산을 적정 수준(최근엔 145억 달러)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4. 테퍼의 신념

테퍼는 성공적인 투자와 삶을 위해 다음 네 가지를 중요하게 여겼어요:

  • 열정: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고 믿었어요.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죠.
  • 집중: 여러 가지를 골고루 아는 것보다 하나의 분야에 집중해 전문가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 진취성: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더 나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 욕심 부리지 않기: 펀드가 너무 커지면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생각해, 필요 이상의 자금은 받지 않았어요. 이런 신념 덕분에 투자자들에게도 신뢰를 얻었어요.

 

5. 스포츠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 2018년에 NFL 팀인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인수했고, 샬럿 FC라는 축구팀도 창단해서 구단주로 활동 중이에요. 테퍼는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방식을 통해 크게 성공했지만, 그만큼 신념도 확고하고 욕심을 조절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요하게 여긴 인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