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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거래 수수료 구조 필수 개념 총정리, 3분이면 이해됩니다.

에버단단 2025. 2. 5. 00:30

ETF(상장지수펀드)를 거래할 때는 몇 가지 수수료가 발생해요. ETF 거래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어떤 비용이 들어가는지 하나씩 설명해 드릴게요 etf 거래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수수료와 세금구조가 일반적인 주식에 비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글에서 쉽게 배워보고, 향후 혼선이 없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tf 거래수수료 총정리


1. ETF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ETF를 사고팔 때는 증권사 수수료, 세금, 운용 보수 같은 다양한 비용이 있어요.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1) 증권사 거래 수수료

ETF를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증권사에 내는 비용이에요. 보통 온라인으로 매매하면 0.015%~0.1% 수준이고, 오프라인(HTS/MTS가 아닌 전화 주문)으로 하면 더 비싸요.

 

사례

  • 100만 원어치 ETF를 매수하면, 수수료 1,500원(0.015%)~1,000원(0.1%) 정도 발생할 수 있어요.
  • 매도할 때도 같은 비율로 수수료가 부과돼요.

하지만 일부 증권사는 ETF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기도 하니까, 수수료가 적은 증권사를 선택하면 절약할 수 있어요.

2) 유관기관 제비용

ETF를 거래하면 증권사뿐만 아니라 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같은 기관에도 소액의 비용을 내야 해요.

  • 국내 ETF: 보통 거래 금액의 약 0.0036396% 정도 부과돼요. (거래소+예탁원+금융투자협회 비용 포함)
  • 해외 ETF: 유관기관 비용은 따로 없지만, 환전 수수료, 해외 증권 거래세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핸드폰을-만지는-손
etf 거래 수수료 구조 이해하기

 

3) ETF 운용 보수(총보수, TER)

ETF는 펀드처럼 운용사가 관리하는 상품이라, 운용 비용이 들어가요. 이를 운용 보수라고 하고, ETF를 보유하는 동안 매일 자동으로 차감돼요.

 

사례

  • 국내 ETF(예: 코스피200 ETF) → 연간 운용 보수 0.1~0.3%
  • 해외 ETF(예: VOO, QQQ) → 연간 운용 보수 0.03~0.5%

VOO 같은 해외 ETF는 운용 보수가 0.03%로 매우 저렴하지만, 국내 ETF 중에는 0.5%를 넘는 것도 있어서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게 좋아요.

 

4) 매도할 때 내는 세금(양도소득세 & 배당소득세)

사실 수수료라고 보긴 애매하긴 하지만, 어찌됐건 정부에 내야하는 세금도 일종의 커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볼 때, 수수료에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기재합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TF를 팔 때는 etf의 종류에 따라 세금 구조가 약간 다릅니다. 국내에 상장되어있으면 국내 etf, 해외에 상장되어있으면 해외 etf입니다. 

 

국내 ETF

  • 국내 주식형 ETF(KOSPI200, KODEX ETF 등)세금 없음
  • 채권형, 해외ETF(snp500이나 나스닥 지수 등) 연계 상품 → 배당소득세 15.4% 부과됨 (이게 중요!)

해외 ETF

  • 해외 주식형 ETF(VOO, QQQ, SPY 등)양도소득세 22% 부과됨
  • 배당소득도 15.4% 원천징수됨

즉, 국내 ETF 중에서도 코스피200 같은 국내 주식형 ETF는 세금이 없지만, 해외 ETF는 팔 때 22%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주식-기업정보가-쓰여져있는-종이-신문
etf 종류에 따라 양도스득세 배당소득세 구조가 다름


2. ETF 거래 비용을 줄이는 팁

1)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 선택하기

증권사마다 ETF 거래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곳을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2) 운용 보수 낮은 ETF 선택하기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운용 보수가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TIGER 미국S&P500 ETF(0.07%)
  • KODEX 미국S&P500 ETF(0.09%)

이처럼 운용 보수가 더 낮은 ETF를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어요.

3) 해외 ETF 환전 수수료 줄이기

해외 ETF를 거래할 때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하는데, 은행이나 증권사마다 환전 수수료가 달라요. 우대 환율을 제공하는 증권사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4) 국내 ETF 활용해서 세금 줄이기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22%)를 내야 하지만, 국내 주식형 ETF(KOSPI200, KODEX 코스닥150 등)는 세금이 없어요. 장기 투자라면 국내 ETF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주식-차트가-그려져있는-A4-용지-한장을-들고있는-사람-손
etf 거래 수수료 쉽게 이해하셨나요?


결론

지금까지 etf 거래 수수료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ETF를 거래할 때는 증권사 거래 수수료, 유관기관 비용, 운용 보수, 매도 시 세금 등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았네요.

국내 ETF는 거래 수수료만 고려하면 되지만,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와 환전 수수료도 따져봐야 해요.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를 선택하고, 세금이 적은 상품을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FAQ

Q. ETF 거래할 때 가장 중요한 수수료는 뭔가요?
A. 단기 투자라면 거래 수수료(매매할 때 부과되는 비용)가 중요하고, 장기 투자라면 운용 보수(보유하는 동안 자동 차감)가 중요해요. 해외 ETF는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22%)도 고려해야 해요.

Q. 국내 ETF는 거래할 때 세금이 없나요?
A. 국내 주식형 ETF(KOSPI200 등)는 세금이 없어요! 하지만 해외ETF를 추종하는 국내 ETF(예: TIGER 미국S&P500)는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