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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쿼티란, 모기지론을 제외한 주택의 순가치로 다시 돈을 빌리는 시스템

에버단단 2022. 8. 31.

홈 에쿼티 뜻, 모기지론보다 후순위채권이 된다

홈에쿼티-용어설명-섬네일
홈 에쿼티란, 모기지론을 제외한 주택의 순가치로 다시 돈을 빌리는 시스템

홈 에쿼티란?

홈 에쿼티는 말 그대로 '주택 자산'이다. 주택은 보통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서 사게 되는데, 이때 산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리는 구조이다.

이것은 해외 어딜 나가도 똑같은 구조이다. 그런데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었고, 시간이 지나며 그 집 가치의 절반 정도를 내가 상환을 했다고 친다면, 엄밀히 따지면 집의 절반만큼만 담보로 잡힌 걸로 봐야 정확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모기지론을 일부 상환을 하고 남은 가치, 그러니까 내가 상환을 해낸 부분에 대해서는 홈 에쿼티라고 하여 2차적으로 담보를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홈 에쿼티 론이다.

여기서 에쿼티(Equity)는 자산이라는 의미이다. 주택의 순가치를 다시 담보로 잡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일단 담보로 잡힌 집은 주택상환을 80%을 하던 90%를 하던 일단 은행의 담보자산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저당권이 있다면 이 집에 대출을 다시 해주기는 어렵다. 물론 계약 당시 부채상환 계획을 정확하게 명시한다면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홈에쿼티론은 채권 순위가 모기지론을 실행한 금융기관 대비 후순위 채권으로 잡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만일 모기지론 상환이 안되어 경매에 넘어갔는데, 모기지론보다 금액이 적어진다면 홈에쿼티론을 실행한 은행은 채권회수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위험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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