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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D ETF, 미국 국고채 채권ETF, 이젠 안전하게 ETF 투자해보자

에버단단 2021. 1. 3.

BND ETF, 미국 국고채 채권 ETF, 이젠 안전하게 ETF 투자해보자

BND ETF

오늘 알아볼 ETF는 월배당 채권 ETF인 BND입니다! 채권 ETF에 대해 혹시 들어보셨는지요? 보통 ETF 하면 기업 주식을 잘게 쪼개 나누어 투자하는 것만을 생각하시는데요, 채권의 경우도 ETF가 가능하답니다. 채권은 보통 비싼 값에 거래되고 규모도 크게 때문에 일반인이 진입하기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채권 ETF입니다. 채권 ETF 기업 주식과 마찬가지로 여러 형태의 채권을 자산운용사에서 잘게 쪼개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비교적 안전하고, 미국 채권 ETF의 경우 월배당으로 이자가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지요. 예전에 TLT 장기채 ETF에 대해 포스팅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그러나, 오늘의 주인공은 또 다른 채권 ETF, BND입니다. 함께 보시지요

PROFILE

ETF명: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Ticker: BND)
자산운용사: Vanguard
설정일: 2007/04/03
운임 수수료: 0.04%
자산규모: $68.02B
투자방식: 만기 1년 이상인 미국채 중심의 분산투자
자산규모가 어마 무시합니다. 1만 개가 넘는 광범위한 채권에 분산투자를 한다고 하죠. 이런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뱅가드의 특기 중 하나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위험관리라고 매번 말씀드렸죠? 그런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을 다시 포트폴리오로 쪼개었으니, 위험성이 그만큼 낮다는 걸 의미하죠. 보수적 성향의 고정수입을 노리시는 분께 제격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ERFORMANCE

퍼포먼스
ETF.com

코로나 직후에 심각하게 빠진 모습을 보인 후에, 다시 경기부양책 등이 나오면서 랠리를 합니다. 채권이 코로나에 빠졌다는 건 전 세계적으로 정말 심각한 수준의 공포였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러나 이후에 다시 회복하여 지금은 $88 정도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달러가 많이 풀리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SECTOR

섹터
ETF.com

90% 정도가 USA이고, 아래쪽 도표(섹터)를 보시면 Treasury, 대부분의 자산이 국고채에 투자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S는 주택저당증권인데, 집값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을 묶은 증권입니다.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안전한 채권입니다. 참고로, MBS 채권의 경우 2008년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었는데요. 월가 사람들이 부실한 MBS를 CDO라는 파생상품으로 묶어 파는 바람에 문제가 된 적이 있죠.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랍니다.

DIVIDENDS

배당
Seekingalpha.com

연 배당률: 2.38%

배당 주기: Monthly
위 도표는 연도별 배당 지급액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 관련해서는 저는 항상 Seekingalpha에서 자료를 찾습니다.

배당금은 주당 연 2$ 정도 나오는 것으로 집계되는군요. 월배당으로 배당이 나오니까, 패시브 인컴 시스템을 구축하시는 분들께는 이런 채권 ETF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으로는 사실 1%도 안 나오잖아요.

마치며

오늘 짧게 BND ETF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역시 믿고 투자하는 뱅가드 ETF입니다. 최근 들어 ETF계 1등 자산운용사가 블랙록에서 뱅가드로 바뀌었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우수한 실적으로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아크 ETF와 더불어 유망한 ETF 자산운용사가 될 것 같습니다. TLT ETF를 포스팅할 때도 말씀드렸듯이, 채권은 포트폴리오 구성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채권은 수익률은 낮더라도 경제위기시 위험자산과 반대로 움직이며 가격을 상쇄(헷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위험자산뿐만 아니라, 채권이나 달러, 금도 적절하게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뎌보이지만 조금씩 인플레이션을 타고 올라가며 플러스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성공투자의 법칙이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단일종목에 몰빵 해서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잘 압니다만, 경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나눠 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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