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효과 뜻, 포러 심리학, 혈액형과 MBTI가 잘맞는 이유
바넘효과란?
누구에게나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모호한 것들을 제시하며 실제 그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게 만드는 효과이다. 용하다는 점쟁이들이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맞추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버트럼 포러라는 심리학자가 발견한 용어인데,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포러효과라고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본인의 이름이 아닌 '바넘'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땄다는 것이다. 당시 서커스업계에서 유명했던 바넘이라는 사람이 남긴 명언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라는 말이 포러가 발견한 심리효과와 딱 맞아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포러는 자신의 이름보다 바넘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와 심리효과로 이론을 정립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바넘효과이다. ABO와 같이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나누는 방식도 바넘효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MBTI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B형 같아'라고 하면 왠지 B형이 맞는 것 같고, 물어보면 '진짜 그런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맞는것 같다.그러나 혈액형에서 말하는 모든 성향들은 사람들이 조금씩 가지고 있는 성향이기때문에 맞아 떨어지는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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