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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ESG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든호박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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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뜻, 한방에 이해하기!

임팩트 있는 설명으로 여러분들에게 짧게 경제용어를 소개해드리는 시간, 한방에 이해하기 시간입니다.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ESG입니다. 최근 투자시장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는 용어인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SG 가 도대체 뭔데?

ESG는 Environment와 사회(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각각의 앞글자를 따온 말입니다.
조금은 추상적인 단어들이죠? ESG라는 단어는 어떻게 사용되나면요.
ESG는 뒤에 경영이라는 단어를 붙여서ESG경영이라는 말로 자주 등장한답니다.
최근 들어서 환경문제, 또 성차별 문제, 근로자 인권문제 등 이슈들이 많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뉴스 기사에서 많이 접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ESG의 대표적인 사례가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합시다.

E=ENVIROMNET

ESG 중 E, 즉, Environment에 대해서 살펴보죠.
환경문제는 대표적으로 기후변화가 있겠죠.
재활용 쓰레기나 폐기물 관련한 것들이요.
이번 코로나 19 사태도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었다라는 것은 거의 기정 사실화되어가고 있지요.
앞으로도 이런 여러 가지 전염병들이 계속 발생할 것이고, 사실 전염병보다 더 큰 문제는 인류의 영속 가능성이죠.
바이러스는 인간의 개체수가 충분히 줄어들면, 숙주가 지낼 생체환경도 줄게 되는 것이니 더 이상 번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인류와 동등한 숫자로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소수라도 인류는 살게 되어 있지요. 그러나, 자연재해의 경우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렇게 기후변화라는 것이 인류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다 보니,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정부들은 탄소배출권이나 전기자동차 관련된 법규들을 계속 개정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규제를 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S=SOCIAL

ESG 중에서 S, 사회(Social)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큰 의미로 성차별 문제나 근로자 인권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 항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폭력 등 성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예전보다는 더욱 엄격하고 강한 규제를 두게끔 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의무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들어야 하죠.
큰 규모의 기업에서는 여성 임원이 얼마나 많은가에 대한 부분들도 눈여겨보고 있답니다. 또 인종차별이 아직도 심한 해외국가들은 이런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노동자에 인권 문제들도 많이 언급되죠.
지금까지 대한민국 기업문화는 대체로 상명하복, 위계질서가 존재하는 문화였지요.
이것은 대한민국이 고도의 압축성장을 했기 때문인데요. 그때는 군대에서 전쟁을 하듯 모든 노동자가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서 투입량을 늘려야 실적도 나오고, 성과도 잘 나오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방식은 많이 달라졌지요.
그래서, 최근에는 근로자를 더욱 배려하고, 지지하는 쪽으로 사회적 기조가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갑론을박이 많습니다만, 최근 정부가 검토 중인 중대재해보호법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것을 블루웨이브라고 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많은 정책 들이나 올 것이라는 거죠. 과거 프랑스혁명때부터 민주화운동은 계속 이어져오는 것 같습니다.

G=GOVERNANCE

ESG 중에서 G, Governance(지배구조)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한번 살펴볼까요?
협력업체를 대하는 상위 기업의 태도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협력업체가 아니라 "하청업체"라는 말을 사용하며 거래를 하는 양기업의 갑을관계가 뚜렷하게 존재했지요. 이게 모두 정보의 해리, 즉 한쪽으로만 막대한 정보가 쏠려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그러나 IT기술이 발달하며 정보의 투명성이 높아졌지요. 그래서 누가 어디서 뭘 하든 다 드러나는 시대에 살고 있지요. 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의 기술 자체의 동향을 보면 은행의 권력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블록체인 기술이나,호텔 체인의 독식을 견제할 수 있는 Air BNB 등 IT 플랫폼 기업들이 발전하면서 탈중앙집권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즉, IT기술이 발달하며 정보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투명해지면서, 정보로 인해 권력을 갖던 쪽이 이제는 정보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독식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죠.
권력이 분산되고, 수평적인 문제로 변해가고 있어요.

SUMMARY

지금까지 ESG경영에 대해 대표적인 예들을 하나씩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은 기후변화, 여성이나 노동자의 인권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경영방식을 ESG경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회사의 투자가치를 판단할 때, 자산이 얼마나 수익률을 가져왔느냐,
즉"금융 수익률"로 그 자산의 투자가치를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투자자들이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하기 전에 ESG경영을 얼마나 잘하느냐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ESG경영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 더 친근감을 갖고 그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것이죠.
기업의 도덕성과 인도적 차원의 윤리성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ESG와 같은 경영방침들은 여러 가지 정부 규제에 대응하면서도 기업이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ESG 경영을 얼마나 잘하느냐를 지표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연구기관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ESG를 지키는 회사만이 주식거래소에 상장할 날도 올 수 있겠다고 생각해봅니다.
ESG, 한방에 이해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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