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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골디락스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든호박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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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뜻, 한방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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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디락스라는 경제용어에 대해 짧게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골디락스란? 

경제용어 골디락스라는 말은 영국의 전래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따온 용어입니다. 
이 동화에서 나온 주인공 소녀의 이름이 바로 "골디락스"인데요. 
동화에서 곰이 이 소녀에게 수프를 끓여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차가운 스프, 뜨거운 수프, 미지근한 수프 중에서 소녀가 미지근한 수프를 먹고 기뻐한다죠. 
이 이야기에서 골디락스 경제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죠.
그래서, 골디락스 경제 말은 경기가 너무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로 유지되는 이상적인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말이랍니다. 

 

경기의 과열, 침체의 의미

경기가 과열되었다는 게 무슨 말일 까요?  투자나 대출을 받는 양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업과 가계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생산도 많이 하고 소비도 많이 하죠.
이 과정에 대출도 늘고 신용창조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경기가 과열되었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그러나 너도나도 소비를 하려고 드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발생할 수 있죠. 그래서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 그리고 미국의 FED에서는 이런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죠.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열과는 반대로 경제가 얼어붙어서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경기가 차가워졌다고 표현하기도 해요.  
이 상황에서는 소비가 위축, 기업실적이 줄어들어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태에 빠집니다. 
금융위기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불황이 발생했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럼 더더욱 물가는 떨어지고, 실업률은 또다시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지요.
이걸 보통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죠. 
즉, 너무 과열돼도, 너무 얼어붙어도 좋지 않은 것이 바로 이 경기, 경제의 기본입니다. 

경제라는 것이 항상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평형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골디락스 경제라는 조금 이상적인 용어이긴 하죠.
하지만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추구해야 하는 바람직인 경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골디락스 가격이란?

경제측면의 골디락스라는 용어 뿐만 아니라, 약간은 다른의미의 골디락스 가격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말인데요.
매대 진열장에 팔고자 하는 타겟상품을 그보다 비싼 제품과 싼제품 2가지를 더하여 총 3가지를 진열해 놓는 것입니다. 그 이상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면 소비자는 평균가의 상품을 사고싶다는 소비심리가 작용하여 타겟상품을 사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골디락스 가격'이라고 합니다.  

경제의 평형상태를 말하는 골디락스와는 약간 차이가 있네요.

요약 

골디락스 경제는 미지근한, 적당하고 안정적인 상태, 물가 상승도 없고, 실업률을 경험하지 않는 양호한 상태가 쭈욱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경제뿐만 아니라 삶에 어떤 영역에서든지 밸런스(균형)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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