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배 레버리지 ETF 미국 상장지수펀드 정리
애플 2배 레버리지 ETF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국내 ETF에서는 애플의 주가만을 2배로 추종할 수 있는 상품은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나온 것이 타이거(TIGER) 미국 테크톱 10위 기업들의 배분 ETF를 2배로 추종하는 것입니다만, 개별주는 아니라서요.
그러나 해외에는 2배짜리 레버리지 상품이 2개가 있는 상황입니다. 상장된지 얼마안되었고, 그래서 규모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ETF 자체가 사실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아래 두가지 ETF를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AAPU (Direxion Daily AAPL Bull 2X Shares)
AAPU는 Direxion에서 제공하는 애플 주가의 일일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레버리지 ETF 개념은 모두 알고계실 듯 합니다. 그런데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단일종목인 애플의 주가에 변동폭을 키워 추종하는 ETF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주가가 하루 동안 1% 오르면 2% 오르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반대로, 애플 주가가 1% 하락하면 AAPU는 2% 하락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레버리지 ETF는 단기 트레이딩을 목적으로 설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구조 자체가 파생이다보니, 투자 자금이 좀 있으신분들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이용한 투자하는 경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AUM은 68M 달러입니다.
AAPB (GraniteShares 2x Long AAPL Daily ETF)
AAPB는 GraniteShares에서 제공하는 애플 주가의 일일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데요.
이 ETF는 애플 주식의 하루 변동을 2배로 반영하기 때문에, 애플의 주가가 상승할 때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에는 1.75배 추종하는 것이었으나, 24년들어서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AAPB 또한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며, 애플의 주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AUM은 15.33M 달러이며, 운임보수는 1.15%입니다. 레버리지 ETF답게 운임수수료나 높은편입니다.
런던 증권거래소(LSE)에는 두배 뿐만 아니라 3배까지 추종할 수 있는 AAP3라는 ETP가 있는데요.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P는 우리가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ETF와는 특성이 다르기에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 상품 뿐만 아니라 애플의 현금과 고정수입을 담보로 하는 커버콜 전략을 사용하는 AAPY, APLY같은 상품도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ETF닷컴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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