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주식, 배당과 성장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SCHD 주식은 Schwab 자산운용에서 설계한 ETF로 우리나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슈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내 배당을 주는 우량주에 투자하는 ETF 하면 가장 대표적인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의 개념은 모두 익이알고 계실거에요. SCHD ETF는 주식 시장에서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SCHD 무엇이 좋을까?
SCHD ETF는 주로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데요. 미국의 대형주들은 역사적으로 배당을 오랫동안 지급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SCHD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배당주의 장기 우상향 트렌드와 배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한것이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통한 차익 뿐만아니라 정기적인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SCHD의 포트폴리오는 섹터가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덱스 ETF와 동일한 안정성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여러 분야로 나누어투자하는 것은 경기전반에 매크로적 위험이 찾아와도, 리스크를 헷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배당금 푸쉬알림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되겠죠.
SCHD ETF 정보 간단히 알아보자
- AUM : $56.31B
- Expense ratio : 0.06%
- 자산운용 : Charles Schwab
- 최초 상장일 : 2011년 10월
AUM도 상당한 편이고, 낮은 운임수수료, 그리고 슈왑이라는 탄탄한 자산운용사까지 비용부담이 없이 간편하게 적립식으로 모아갈 수 있을만한 ETF입니다. 상장된지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잘 운용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죠. (상장된 이래로 폐지되지 않고 잘 운용되고 있다면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으므로, 최초 상장일을 ETF에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성종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위 링크에 들어가셔서 좌측 사이드에 Holdings 를 클릭한 후 SCHD Holdings 라는 탭 아랫쪽에 TOP 10 weight 에서 종목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etf.com 사이트는 전세계 ETF의 정보를 한번에 조회하기 아주 편리하게 되어있는 사이트입니다.
TXN (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랫쪽에 내려와 Allocation 을 확인해보시면, 어떤 섹터에 투자하고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이 지나 변경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 위에서 소개해드린 etf.com 링크를 타고 들어가 최신정보를 확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SCHD 배당
배당이 궁금하실텐데요.
배당의 경우 저는 Seekingalpha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토스에도 배당률이 나오긴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듯해서, 저는 시간이 있을 땐 시킹알파를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래 시킹알파 사이트 링크에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검색창에 'SCHD' 입력 후 검색을 하시면, 배당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34% 의 배당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배당률은 기업들의 배당성향과, ETF자체의 주가에 의해서도 계속 변하기 때문에 글을 확인하는 시점에는 해당 사이트에서 한번씩 확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배당 3%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투자 경험상, 우량주에서 3% 당겨오는 것이 결코쉬운 것이 아닙니다. 편입종목들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삼성만큼 덩치가 큰 대기업들인데요. 이런 대기업들에 투자한다는 것은 일단 '신뢰가 간다' 이는 곧 '리스크가 적다'가 되구요. 즉, 변동성에서 안정적이 큰 투자를 하는 것인데, 주가 상승여력에 배당금까지 3%를 먹는다는 것이 국내에서는 생각도 못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당금 지급은 분기별로 이루어집니다.
국내에도 SCHD 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
원래 ETF는 아예 해외주식으로 거래되는 ETF가 최초였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들었고, 국내자산운용사들이 해외 기업들의 주식을 사서 만든 국내판 해외주식이 출시되었습니다. TIGER, SOL, ACE에서 SCHD와 동일한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내놓았죠.
해외주식을 직접사는 것과 비교했을 때, 양도소득세와 같은 부담이 사라집니다.
또 23년 7월부터 운임수수료가 훨씬 저렴해졌습니다.
물론 환전에 따른 차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국내판 ETF가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볼 땐, 국내형 해외주식 ETF들이 연금저축펀드나 ISA 등 국내 절세계좌를 통해 투자를 하여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리할 것 같긴합니다.
ETF 연금넣는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적립식으로 모아가면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노후대비는 톡톡히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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