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스프레드, 금리의 격차, 하이일드 스프레드, 장단기스프레드

금리 스프레드, 금리의 격차, 하이일드 스프레드, 장단기 스프레드

금리 스프레드란?

금리 스프레드는 쉽게 말해 "금리의 격차"를 말한다.
두 가지 채권금리의 차이를 분석해봄으로써 현재 경기와 미래 경기를 대충 예측해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 스프레드를 분석하곤 한다.

신용스프레드(하이일드 스프레드)

국채와 우량 회사채를 비교하거나 우량 회사채와 중소기업 회사채의 금리를 비교하는 신용스프레드가 있다. 신용스프레드는 위험자산의 투자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예측하면 위험한 회사채도 금리를 낮게 쳐줘도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위험 프리미엄에 대한 금리가 낮아지고 이는 신용스프레드를 축소시킨다. 그래서 경기가 좋아질 전망이라면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기도 한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장기 채권과 단기채권의 금리를 비교해보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도 하나의 지표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채권의 금리가 단기채권의 금리보다 높다. 이유는 돈을 돌려받는 시점까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기간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붙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찾아오면 단기금리가 폭등하여야 장기금리를 추월한다. 이는 급하게 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단기금융시장이 과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거나 축소된다면 경제위기신호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면 장기채권도 높은 할인율을 갖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