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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신주인수권부사채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에버단단 2021. 8. 8.

신주인수권부사채(BW) 뜻, 한방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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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인수권부사채란?

경제 공부를 하다 보면 신주인수권부 사채라는 말이 등장할 때가 있다.
어려운 말이지만 조목조목 따져보면 사실상 별 것 아니다.
사채는 회사채를 의미한다.
그런데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일반 회사채랑은 약간 다르다. 
말 그대로 신주인수권, 쉽게 말하면 나중에 조건부로 주식을 매수할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발행하는 사채이다.

 

신주인수권부 회사채를 매수하게되면 그 채권의 대한 일정한 이자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주가를 특정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그러니까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그전에 정해놓은 일정한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할수있는 권리로 주식을 매수하니까 차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것은 일반 채권이 가지고 있지 않은 플러스 알파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상품은 옵션이나 추가혜택이 있으면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마련이다.
채권에도 나중에 주식으로 바꿔주겠다라는 옵션이 붙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채권을 발행했으면 관심을 갖지 않고 그냥 지나갔을 채권자, 혹은 투자자들도 다시 한번 귀를 기울여보게 된다.
채권을 산 사람은 주식이 오르면 땡큐이기 때문에 그 기업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산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일반 주식과 채권을 발행하면 불리한 기업에서 주로 발행한다.

일반 주식과 채권으로는 자금을 모을 수 없는 안 좋은 상황인 경우에 울며 겨자 먹기로 발행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 입장에서 또 하나의 좋은 점은, 채권의 금리를 낮춰서 매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자를 적게줘도 신주인수권이라는 옵션으로 인해 그 채권을 사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으로 차익을 볼 수 있으니까 좋다.

이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말이 나오면 그냥 이렇게 이해하자.
그냥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권리를 덤으로 얹어주는 채권이구나~"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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