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I 뜻, 한방에 이해하기
SCFI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를 말한다.
Shanghai Contanerized freight Index 의 약어이다.
이 지수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송항로 15개의 1TEU, 그러니까 20ft짜리 컨테이너의 운임수수료를 산술 평균내어 나타낸 USD 가격이다.
컨테이너의 운임수수료가 올라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운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운송시스템)자체가 운영이 대단히 어려워지거나, 물동량이 갑자기 많아져서 컨테이너가 부족한 상황에 운임수수료가 오를것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다.
하지만 운송시스템이 어려운 경우는 범지구적인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리고 그정도 사단이 나면 당연히 물동량도 줄 것이기 때문에 운임수수료 자체가 크게 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가 좋아지는 경우, 물동량이 갑자기 쏟아지듯 많아지면 컨테이너가 부족한 상황이 되어 운송료가 오를 것이다. 시장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듯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도 이러한 원리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SCFI가 오르면, 경제가 좋아졌다는 뜻이 된다.
SCFI 를 통해 무역의 중심지 상하이로 들락나락 하는 물동량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추론해 볼수 있다.
SCFI 말고도 영국해운거래소에서 공시하는 BDI (Baltic Dry Index)라는 것도 있다.
이것은 유럽국가쪽의 물동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며, SCFI와 같이 경제과열도를 확인 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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