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철학 노하우, 기준과 원칙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장
첫째. 매도금지! 한번 매수한 주식은 매도하지 않은다
특별히 돈이 필요하지 않는 한 매수를 한 주식은 절대! 매도를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렇게 강력한 다짐을 한다 한들 위기상황이 닥치면 사람 심리라는 게 매도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기본 마인드셋은 "매도를 하지 않겠다"라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투자를 원한다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을 매수한 후 최소 1년은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서 대출을 이용한 투자는 권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이자에 쫓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미 투자가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투자가 답입니다. 기관투자가들에 비하여 정보의 양도 매우 부족할뿐더러, 프로그램 매매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현재 주식시장은 개미가 단타를 치면 손해 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이걸 아셔야 하는데 부정하시는분들이 꼭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데 말입니다.)그래서, 소액을 꾸준히 같은 간격으로 오랜 기간 동안 매수하는것이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설루션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타고 자신의 현재 자산을 지키는 것"에서부터가 시작이라고요. 결코 급하게 투자하려해선 안됩니다. 경제학에서 1년 미만은 단기라고 하죠. 그럼 장기는 몇 년일까요? 10년입니다. 장기 투자를 한다고 하면, 최소 5년~10년은 가져가야합니다.적금든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몰빵금지! 물타기를 하자
주식의 다른 자산시장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항상 "변동성"이지요. 이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현금을 비축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가가 오른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주가가 떨어졌을때는 이른바 "물타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산의 일부만 사용하여 매수하고, 일부는 만일의 사태를 위해 대비해야 합니다. 간혹 물타기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우량주식,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합니다.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고서야 말입니다. 개인은 더더욱 물타기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셋째, 일등만 알아주는 세상, 일등만 매수하자.
차가운 말로 들리지요. 1등만 알아주는 세상.. 저는 그 업계의 일등기업만 매수합니다. (간혹, 2등까지도 괜찮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매수해도 됩니다.) 서학 개미(미국 주식투자가)인 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스타벅스 등 각 산업의 일등기업만을 매수합니다.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와 함께 동업을 하는 것입니다. 현대 자본주의 시장은 이런 네임벨류 있는 기업들과 적은 자본금만으로도 동업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해주었습니다. "주식"이라는 시스템으로 말이지요. 동업이 뭡니까, 같이 일한다는거죠? 내가 가진 자원(노동력이든 시간이든, 자금력이든)을 회사에 귀속시켜서 같이 일하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실제로 저런 회사에 취업한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겠죠? 그러나 "주식"이라는 시스템에서 저런 대기업과 한배를 타는 것이 가능합니다. 얼마나 영광인지요.
결론
저는 위 세가지 투자철학은 무조건 투자를 하며 곱씹습니다. 하루에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메모장이나 잘 보이는 곳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습니다. 원칙은 한번 생각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고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설정을 잘해두어야 하거든요. 이렇게 투자 철학 "기준"이라는게 있으면 투자를 할 때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정말 많이 소모합니다. 인류가 탄생하고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두뇌"라는 것을 사용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인간의 뇌는 생각을 자주하면 피곤하고, 에너지 소모가 크게끔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기준과 원칙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투자를 할수있습니다.나만의 투자철학을 끝까지 밀고 나가며, 믿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