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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매입 효과, 한방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1. 8. 11.

자사주매입의-효과-용어설명-섬네일
자사주매입 효과, 한방에 이해하기

자사주매입 효과, 한방에 이해하기

자사주매입이란 어떤 기업이 자기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을 자기회사가 다시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자기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쉽게 생각해보자. 주식은 의결권을 갖는것으로 익히들 알고있다. 기업이 돈을 들여 의결권을 사오는 이유는 시장에 있는 회사밖 주주들로부터 경영권력을 다시 가져오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어려운말로 '경영권 방어'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단기로 사고팔고 하는 주식이 줄어든것이므로 수익을 위해 사고파는 행위를 하는 주주들사이에서는 유통 주식수가 줄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자사주매입,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드는 효과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든것은 시장에 있는 물건의 공급량이 줄어든것이므로 주식 하나당 가치는 오르게 된다. 
그래서 자사주매입을 하면 주가가 오른다. 공급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즉, 경영권방어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매입을 할 수 있다. 
이유야 어찌됐건 자사주로 주가안정을 위해 매입을 하든, 소각을 위해 매입을 하든 어찌됐건 기존주주들의 지분율은 오르게되고, 이는 기존주주의 배당금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기때문에, 공급량감소에 더불어 배당금상승은 주가가 오르는 요인이 된다. 

자사주매입 규제

그러나 소각을 위한 처분이 아닌 일시적인 주가안정을 위해서 매입하는 자사주는 일정기간 후 다시 시장에 유통되도록 하고 있다. 상법 제342조에서는 이 기간을 '상단한 시기'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보통 회계연도가 1년인 회사는 1년으로 규정되어 있다. 적당한 시점에 주가안정을 취하면 다시 내 팔라는 얘기다. 명목상만 주식회사로 되어 여러가지 시장의 혜택을 받는것을 막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 갑자기 주식이 시장에 유통되어 주가에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경우도 있다. 

보통 뉴스에서 자사주매입을 한다고하면, '주가를 올리기위한 회사의 경영전략'이구나 라고 이해하면 된다. 자사주매입말고도 증자등을 통한 여러가지 전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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