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월마다 월세 주는 ETF는 무엇이 있을까?
미국으로 자금이 쏠리는 이유
최근 미국주식으로 자금 쏠림현상이 일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밟고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 토지나 건물을 산다고 하면 당연히 "강남"이라는 우량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처럼, 주식에서도 이와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바로 일등을 매수하는 것이다.
주식에서 1등은 당연히 애플,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의 혁신 기업들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이 순위는 조금씩 바뀔 수도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량한 기업을 품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으로 자금쏠림현상이 계속 나타나는 것이다.
미국 주식의 장점
미국 주식이 우량하기만 하다면 큰 오산이다.
우리나라 기업들과 달리 주주에 대한 '서비스'가 매우 좋다.
기업이 주주들에 대한 '서비스'라고 하면 당연히 '배당'을 말한다.
맞다.
배당률이 매우 높으며, 배당 지급 주기도 빈번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로 이어지고, 서학 개미 운동의 선봉자, 존 리 대표님이 말하는 것처럼 미국의 우량주들과 함께 '동업'을 한다는 느낌을 낼 수가 있다. 계속 배당금을 통장에 꽂아주니까, 내 돈이 놀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기 때문이다.
왜 ETF를 추천할까?
필자는 ETF 또한 배당관점에서 본다.
배당을 자주, 그리고 많이 준다는 것은 서울에 오피스텔 하나 매수해서 월마다 월세를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목돈을 투자해서 다달히 통장에 꽂히는 Cash Flow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그 느낌을 알 것이다.
미국 ETF도 바로 이런 큰 장점이 있다.
물론 개별종목을 여러 비중으로 내로라할만한 자산운용사가 분산투자를 해주는 것도 당연히 ETF가 가진 매력 중 하나이지만, 필자가 보기엔 월배당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미국 ETF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월로 수입이 들어온다는 것은 재무적 관점에서 매우 이점이 많다. 그리고 복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다음 단락에서 매달 월세 주는 ETF를 한번 알아 보겠다.
매달 월세주는 ETF
배당률은 시시각각 변하므로 따로 기재를 하지 않겠다. 시킹알파에서 직접 조회해 보는 걸 추천한다.
1. Global X Super Dividend (SDIV)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속하는 100개의 동일 가중치를 추종하게 되어 있다. 많은 외신에서 찬사를 받는 ETF이기도 하다. 운임 보수는 0.59%이다.
2. Global X US Super Dividend (DIV)
SDIV와 비슷하지만 미국에 있는 저변동, 고수익을 자랑하는 기업들의 동일가중치를 추종한다. 운임 보수는 0.45%이다.
3.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SPHD)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 낮은 변동성을 나타내는 기업들의 주식 묶음이다. 아이언 마운틴, 알트리아, 엑손모빌과 같은 경기민감주들로 구성되어 있어, 하락 때도 쉽게 빠지지만, 그만큼 배당률은 보장된다.
4. Invesco Preferred Fund (PGX)
우선주 ETF로 고정금리 우선증권지수를 추종한다. 200개 이상의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안정적이다. 운임 수수료는 0.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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