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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 차이 10초만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1. 10. 1.

재개발-재건축-용어설명
.재개발 재건축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재개발, 재건축 차이 10초 만에 이해하기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면 정말 자주 등장하는 용어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해 알아보자. 
말 그대로 '다시' 개발하는 것을 재개발, '다시'건축하는 것은 재건축이라고 하는 거다. 
그러나 두 용어 모두 무언가를 다시 짓는 것을 의미하니까 얼핏 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용어상의 차이가 있으니 꼭 기억하자. 

재개발

재개발은 쇠퇴되어 가는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불량주택이 들어서 있거나 너무 낙후된 상수도 설비 등 그 지역 전체가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기반시설을 새로 세우고 정비하는 것 그 자체를 바로 재개발이라고 한다.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려면 건축물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고, 또 추진을 한다 하더라도 공사 시작을 위해서는 80%가 동의해야만 가능하다.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공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재건축

재건축은 아파트나 주택자체가 너무 오래된 경우 무너뜨리고 다시 짓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재개발처럼 도시기반시설을 전부 싹 다 바꾸는 개념이 아니라, 오래된 아파트만 콕 집어서 교체를 한다고 보면 된다. 기존 아파트만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기 때문에 그 아파트의 소유주들의 동의만 있으면 가능하다. 그리고 사업 자체도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민간사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안전진단을 받아 관할 구청의 허가가 떨어져야 사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되지 않은 어쭙잖은 아파트들은 재건축이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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