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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O ETF, 배당성장기업에 투자하고 두마리 토끼 잡아보자.

에버단단 2021. 12. 1.

DGRO ETF, 배당 성장기업에 투자하고 두 마리 토끼 잡아보자.

 

오늘은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DGRO ETF에 대해 짧게 소개해보려 한다.

 

DGRO ETF는 블랙락에서 출시한 ETF로 정식명칭은 아래와 같다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배당과 성장의 비율이 적절한 기업들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보유종목

보유종목은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화이자, 존슨앤존슨, P&G, 버라이즌 JP모건, 홈디포, 머크, 시스코 시스템 등 배당하면 다들 명함 한 장씩 내밀 수 있는 큰 기업들이다. 또 아쉽게 배당만 주고 빠지는 기업이 아니라 성장 또한 뒤처지지 않는 나름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다. 

주가성장퍼포먼스

엄청 난 주가 상승률을 보인다. 1년 평균수익률이 무려 20%가 넘는다. 역시 시장 ETF가 답인다..

 

SPY와 같은 S&P500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도 물론 좋지만,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럽긴 하다. 하나에 30~40만 원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ETF다 보니, 이 돈이면 차라리 개별주식을 사자라는 충동도 들 때가 있다. 그러나 DGRO는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고 주가도 비교적 싸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매수하기에 손색이 없는 ETF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미국 주식을 해본 사람만이 알겠지만, ETF 종류가 정말 너무너무 많다. 그래서 정답이란 존재할 수 없다. 한국시장에선 삼성전자를 사는 게 거의 정답처럼 여겨지지만, 미국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 정도 급의 기업이 수십 개나 되고, 이런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ETF도 수백 개가 넘는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되고 유리한 ETF와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기 좋은 것이 미국 주식인 것 같다. 

 

PFF, PGX와 같은 배당이 쏠쏠한 고정 배당 우선주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주식을 저렴하고 꾸준히 사모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자금여력이 있으면 SPY와 같은 주가가 어느 정도 나가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좋지만, 필자의 경우 한 달이 아닌 매주 적립식으로 여러 ETF(ETF도 또다시 채권이나, 금 원자재 ETF로 나누어 매수하고 있다.)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DGRO가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월로 배당을 받고 싶으면 비슷한 종목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인 DGRW가 있지만, 운임 수수료가 약간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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