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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ETF투자 개념 설명, ETF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by 든호박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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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 개념 설명, ETF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ETF개념정리

ETF 투자, 생소한 단어다 보니, 어렵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ETF의 큰 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상장지 수라는 말이 좀 어렵게 들리실 수도 있는데요,
KOSPI, KOSDAQ처럼 우리나라 시장의 전체 지표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리도록 설계한 상품이에요.
그리고 상장지수 "펀드" 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즉, 직접투자방식의 거래형태입니다
미국의 ETF는 일반주식처럼 티커도 있죠.
옛날에는 펀드라고 하면, 간단한 포트폴리오만 소개받고 누군가에게 돈을 맡기는 간접투자방식이었지만, 시대의 기조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접투자방식의 펀드에서 자금이 다 빠져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만큼 개인들이 ETF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TF를 크게 분류해보면 4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겠네요. 상세한 내용들은 큰 틀의 방향을 잡고 나면 검색을 통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 세부적인 내용보다 간단한 소개 위주로 글을 서술해보려 합니다.

1. 지수 ETF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코스피가 있고 미국에는 다우나, S&P 지수가 있죠?
이런 지수를 따라가게끔 그 지수 안에 기업들을 쪼개고 쪼개서 분산시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코스피지수ETF 1주를 사면, 코스피지수에 들어있는 수많은 기업들을 잘게 잘게 쪼개서
1주만큼의 금액을 투자하게 되는 겁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형식의 펀드를 인덱스펀드라고 하는데요, 워런 버핏이 자신의 죽으면 내 자산을 인덱스펀드에 넣으라고 강조한 바 있었죠.
ETF도 인덱스펀드와 마찬가지 개념인것입니다.
미국으로 따지면 다우존스, 나스닥, S&P를 추종하는 지수들이 바로 이런 ETF에 속합니다.
지수 ETF는 웬만하면 배당이 나오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ETF입니다.

2. 채권 ETF

채권은 실제로 개인이 사려면 가격이 비쌉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주체가 국가나 우량기업이기 때문에, 적은 액수로는 판매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역시 잘게 잘게 쪼개서 판매하여 개인들도 쉽게 살 수 있도록 설계해놓은 것이 바로 채권 ETF입니다. 채권 ETF 또한 채권을 매수했을 때처럼 매월 배당(이자)이 나옵니다. 값비싼 채권을 ETF로 쪼개서 사는 것이 가능하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에는 TLT와 같은 장기채 ETF가 거래량이 많습니다.

3. 원자재 ETF

원자재 또한 ETF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금을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ETF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GLD라는 티커의 ETF를 매수하시면 금의 간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 금이 내 소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금의 가격을 이용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투자설계를 해놓은 것입니다. 금뿐만 아니라, 원유, 구리 등 다양한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4. 리츠 ETF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수천 명의 개인에게 리츠 ETF로 자금을 조달한 자산운용사는 건물을 매수하거나 분양받아서 임대차익을 얻습니다. 그 임대료는 개인에게 다시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리얼티 인컴(O)과 같은 리츠 ETF가 미국에서는 핫하죠. 적은 소액자본으로도 월세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품입니다. 리츠의 가장 큰 이점은 손쉽게 분산투자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ETF=위험관리

여기까지 간단히 ETF의 큰 틀 4종류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투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위험관리"입니다. 리스크를 관리하고 조금씩 인플레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위험관리를 위해서는 분산투자가 기본이지요. 떨어지는 것이 있으면 헷지로 만회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ETF가 없던 시절에는 분산투자를 원하는 개인이 일일이 1주, 1주 매수하는 방법밖에 없었죠. 아니면 고액의 수수료를 주고 펀드에 들어가는 방식도 있었죠. 그러나 IT 발달로 증권사의 전산화가 빨라지면서 개인들은 이런 좋은 기술로 수수료 없이 간편한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변동성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ETF를 이용한 분산투자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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