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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뜻, 한방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1. 12. 22.

예대마진 뜻, 한방에 이해하기

예대마진 뜻

예대마진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예대마진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예대마진은 말 그대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간의 차이로 마진을 남긴다고 해서 예대마진이라고 불린다. 

대출금리

은행은 기본적으로 쌈짓돈을 고객들에게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는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대출금리'라고 한다. 

고객들에게 돈을 많이 빌려주면 많이 빌려줄수록받는 이자가 높아진다. 그 대신 돈 떼일 우려가 없는 신용이 좋은 고객들을 선별해서 대출해주어야겠지만 말이다. 

예금금리

반대로, 은행은 예금금리라는 것을 통장에 돈을 예치해둔 고객들에게 지불해야 한다. 이것은 은행 입장에서 차익이다. 

은행이 굳이 고객들로부터 돈을 예치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그돈으로 대출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금도, 대출도 은행은 꼭 해야 하는 기본적인 업무가 되는 셈이고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와 같은 개념과 같다. 은행은 이러한 기본 메커니즘을 통해 차익을 남겨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이다. 

 

머니무브 현상

그러나 최근에는 예금에서 투자로 자본이 이동하는 머니무브(Money Move)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 이것은 자통법(자본시장통합법)이라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데, 증권사가 은행과 보험업을 겸업할 수 있게 만든 법이다. 

 

어차피 금리도 낮은거 CMA로 갈아탈까?

최근에는 예금금리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주식을 바로 사지 않더라도, 어차피 은행에서 예치금을 못 받는 것 증권사 CMA 계좌로 돈을 예치해두고, CMA 이자라도 지급받자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선진국이 되면 될수록 금리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이것은 예대마진을 낮추는 쪽으로 갈 것이다. 그래서 시중은행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증권업 라이선스 허용을 요구하고, 증권사들에 못지않는 투자상품을 팔게 해달라고 제도적 개선을 요청하고 있는 중이다. 

 

예대마진 뜻 한방 요약

은행이 고객들로부터 받는 대출이자와, 고객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예금이자의 차익이다. 이것이 곧 은행이라는 비즈니스의 수익이 되며, 예대마진이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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