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필 뜻, 한방에 이해하기
이지필 뜻, 한방에 이해하기
이지필이란?
과일을 먹는 그 자체는 좋지만 먹기까지는 껍질을 벗기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만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지필(Easy-peel)이라는 키워드로 껍질을 벗기기 쉬운 과일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지필이란 말은 단어 그대로 쉽다는 뜻의 'Easy'와 껍질을 의미하는 'Peel'의 합성어이다. 그래서 쉽게 껍질을 깔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하는 합성어이다.
이지필 상품들은 일반 과일과 똑같이 생겼지만, 껍질이 얇고 연해 별도의 과도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도 말 그대로 쉽게(easy) 깔 수 있는 것이다.
왜 이런 과일들이 떠오르는 것일까?
바로 귀차니즘 문화 때문이다. 빠르고 신속하되 편해야 한다. 그래서 이지필이 대세인 것 같다. 최근에는 페트병분리수거를 위해 이지필을 위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페트병을 보면 옆쪽에 라벨이 붙어 있다. 이 라벨은 상품명이 적혀있고 법적으로 음료의 물성과 인증 등을 기재하는 곳인데, 이 라벨을 따로 뜯어 버려야 하는 정책 때문에 이쪽 산업도 이지필을 적용하고 있는 것 같다.
잘 적용되는 분리배출하기는 수월해질 것이지만, 분명 새로운 기술도입과 공정으로 인한 단가 상승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위에서 소개한 과일과 페트병의 사례뿐만 아니라, 수많은 분야에서 쉽고 간편하게 뜯고 버릴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수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쉽게 무언가를 뜯는 행위는 그린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점점 더 트렌드화되어 갈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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