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지수(Misery index), 한 나라의 국민이 받는 고통을 지수화
경제고통지수란?
어떤 나라의 경제상황이 아무리 좋아졌다 나빠졌다 할지라도, 결국 그 나라의 국민들이 그것을 체감하느냐와는 또 다른 문제이다.
직접적으로 국민들이 받는 고통이 얼마나 될까를 따져보는 것이 결국 경제를 공부하는 핵심일테니까 말이다. 이런 물음에서 출발하여 나온 것이 바로 경제고통지수(Misery index)이다. 그래서 경제고통지수는 물가상승률이 실업률을 더한 값을 지수화 한 것이다.
물론 다른 지표들도 살펴볼 수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이 두가지를 사용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이 크다는 것은 내가 동일한 수입이 있더라도 수입이 줄어든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실업률이 크다는 것은 수입 자체가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더한 값이 바로 경제고통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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