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마켓, 대한민국 시장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방식
대한민국은 아직 이머징 마켓
결론부터 말하면, 대한민국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고위험 투자이다.
대한민국은 글로벌로 따지면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땅이 좁은 것 빼고는 사회경제 모든 면에서 다른 나라들보다 우수한 면이 대단히 많은데 말이다.
그 규모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이머징마켓으로 분류되어있고, 아직까지도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지 않고 있다.
자 어찌 됐건 상황이 이러다 보니, 대한민국 바운더리에 있는 모든 시장은 채권이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할 것 없이 고위험 투자처이다.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이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보겠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머징마켓 안에 있는 부동산이라는 투자처는,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에 근 십여 년 동안 계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동일한 이유로 상승세가 언제 꺾여도 이상하지 않다. 수요 감소와 매수자 우위 시장이 된 다는 전망은 출산율 감소로 물 보듯 뻔하다. 국민연금 개혁으로 우리들의 자녀세대는 노부모 세대 봉양을 위해서 근로소득의 절반을 국민연금으로 내야 한다. 그러면 해외로 이탈하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고, 시장규모는 더더욱 축소된다.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에 수도권으로 몰리고, 더욱 각박한 경쟁사회를 만들고 출산율 감소가 다시 심화된다. 악순환이다.
이 모든 것이 시장규모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그러나 반대로, 값이 떨어졌을 때, 잘 주워 담기만 하면 큰 수익을 거두어 낼 수 있는 투자처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정리해보자.
대한민국은 이머징마켓(신흥국)이다.
경제규모를 빼면 거의 모든 것이 선진국 반열에 있지만, 시장규모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신흥국으로 분류되어있다.
신흥국에서는 모든 투자종목이 안전하지 않은 자산으로 분류되는 것이 정석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바운더리 안에 있는 자산, 즉 채권(국채, 회사채), 부동산, 주식 가리지 않고 고위험 투자자산이 된다.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를 할 경우에 그 리스크는 훨씬 커진다. 그렇지만 잘 이용하면 적은 자산으로도 미래 소득을 다녀와 사는 것이기 때문에 자산가치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꽤 유용한 투자처가 된다.
당신은 대한민국이라는 신흥국의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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