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 제도, 저소득 및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물적나눔 제도
푸드뱅크 제도, 저소득 및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물적 나눔 제도
푸드뱅크 제도란?
음식을 뜻하는 Food와 은행이라는 의미의 bank의 합성어로 돈이 아닌 음식을 기탁자와 수혜자 간 연결해주는 비영리 자선단체이다. 세인트 메리 푸드 은행이 세계 최초 푸드뱅크를 1967년에 설립하였고, 그 이후로 전 세계에 많은 푸드뱅크들이 생겨났다.
복지제도가 잘되어있기로 널리 알려진 유럽의 경우에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소득층의 여건이 악화되며 뒤늦게 시작되었다. 식품 업체와 외식산업체의 후원을 받아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판매가 어려워진 제품들을 따로 모아 저소득층과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NGO, NPO 등의 신민단체를 통해 고아나 결식아동 등 아동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품질에 문제가 있다면 거른다. 멀쩡한 상품들이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것을 막아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킨다는 장점도 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ESG 항목 중, 사회의 환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기 위한 CSR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 가치 향상에도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다. 음식뿐만 아니라 각종 생필품 등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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