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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채찍 효과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든호박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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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 효과 뜻, 한방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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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김없이 하루에 한 번 아침시간 경제 관련 토막상식을 배워가는 한방에 이해하기 시간입니다.
오늘 배울 경제용어는 채찍 효과입니다.

 

채찍 효과, 그게 뭐야? 

채찍 효과란 안정적인 판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과정에서 약간씩 수요가 늘어, 최초로 상품을 공급하는 생산공장에서는 훨씬 많은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붕어빵 트럭을 운영하는 호박이가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붕어빵을 찾는 동네 주민들이 많아졌죠.
하루에 50개씩 팔리던 게 80개씩 팔리기 시작했어요. 
호박이는 붕어빵 물량이 떨어지면 안 되니까, 붕어빵 밀가루를 100개 분량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혹시 더 팔릴지 모르니까요. 
마찬가지로, 호박이가 이용하던 붕어빵 재료 도매상 사장님도 호박이의 주문량을 약간 더 확보해야겠지요.
도매상 사장님은 호박이가 100개를 주문했지만, 200개를 공장에 요청합니다.
혹시 더 팔릴지 모르니까요. 
재고가 떨어지면 안 되니까 각 공급단계에서는 안정적으로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죠. 
주문이라는 게 사실 평소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는것잖아요?  
위 예시처럼, 최종 소비에서는 약간만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최초 생산단계인 공장에서는 훨씬 많은 상품을 만들어야 하겠지요. 이것을 바로 채찍 효과라고 합니다.
채찍의 모습을 상상해 봅시다. 
손목에 작은 힘으로만 거대한 채찍 줄이 출렁이며 파동을 주는 구조가 바로 채찍의 특징이죠. 
이처럼 작은 수요의 변화가 최초 공급에 큰 파급효과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측면으로 보면 나비가 만든 토네이도가 많은걸 바꾼다는 것을 의미하는 나비효과랑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그러나 경제현상을 말할 때는 나비효과보다는 채찍 효과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제를 분석하는 데에 있어서 재화의 공급과 수요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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