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리딩 뜻,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스킬용어, 독심술, 핫리딩 차이
콜드리딩이란?
콜드리딩(Cold Reading)은 상대에 대한 어떠한 사전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상대의 심리를 간파해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영어에서 콜드(Cold)는 '춥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즉석해서, 갑자기'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그래서 처음보는 사람을 대하며 심리를 읽는(Reading)기술인 것이다.
우리말로 하면 '독심술' 정도로 해석해볼 수 있는데, 미국범죄추리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프로파일러'등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비언어적인 정보들을 얻어 상대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심지어 뒷배경이 어떤지, 어떤 기분인지 모두 알아낼 수 있다. 어떤 지식이 없이도 상대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며, 추리나 논리적 판단보다는 직감으로 대상을 직접적으로 판악하는 방식이다. 멘탈리스트의 주인공이 간혹가다 직감으로 범인을 추론하곤 하는데, 이런경우가 바로 콜드리딩이다. 콜드리딩 전문가를 콜드리더라고 부르기도 한다.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분야에서도 사전설명없이 진행되는 즉석으로 대본을 읽는 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또 마케팅에서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기술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핫리딩(Hot Reading)은 콜드리딩과 반대의 의미를 갖는다. 핫리딩은 사전정보가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형사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취조인의 뒷조사를 미리 해간다던가,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대화를 엿들어 언어적 정보를 입수한 후 상대방과 대면하는 방식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