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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왕 가설 뜻,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는 방법

기버단단 2022. 12. 13.

붉은 여왕 가설 뜻,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는 방법

붉은여왕 가설 용어설명 심리효과 첫 화면
붉은여왕 가설 뜻,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는 방법

붉은 여왕 가설 의미

붉은 여왕 가설(Red Queen Hypothesis)은 진화론자인 밴 베일른이 생태계 내 개체 간의 경쟁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이론이다. 쉽게 말해 생물체들은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 속도도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함께 빠르게 움직여야만 겨우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는 붉은 여왕의 손에 이끌려 정신없이 시골길을 달리는 대목이 있다.

붉은 여왕은 앨리스에게 이곳에서는 있는 힘을 다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당부하는 대사가 있는데, 여기서 지금의 붉은 여왕 가설의 의미가 파생되었다. 붉은 여왕 가설을 대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예시가 있다. 가령 애벌레가 나비가 되려면 보통 5번의 변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선 날개 근육이 발달하여 엄청난 속도로 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천적에게 잡아먹히기 십상이다. 따라서 나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의 섭리이자, 적자생존의 원리이다. 인간도 나비처럼 붉은 여왕 가설이 적용되는 존재이다.

자연을 구성하는 하나의 일원으로서, 힘껏 달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현대에 들어서며 더 그래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도태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멈춰 서면 안 된다. 다만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나친 경쟁의식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인정하고 존중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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