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클로저 운동 뜻, 1차,2차, 양이 사람을 먹는다, 농경지의 목초지화

인클로저 운동 뜻, 1차, 2차, 양이 사람을 먹는다, 농경지의 목초지화

인클로저 운동 뜻

인클로저 운동은 16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변화 운동으로써, 사실 운동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써서 그렇지 프랑스혁명이나 러다이트처럼 혁명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대중의 심리와 트렌드가 그렇게 변했다라는 정도이다.

소유 개념이 모호한 공유지, 사유지간에 자신의 바운더리(경계선)를 갖추고 자산화 하려는 움직임이 커졌다. 토지경영의 현대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클로저운동은 영국의 농업혁명이라고도 부른다. 봉건주의 국가가 몰락하고 근대적 토지 소유 개념이 고착화된 것이 바로 인클로져 운동의 핵심 효과이다. 인클로저 운동은 1차, 2차로 구분 되는데, 1차는 공동 목초지의 울타리를 막기 시작한 운동이며, 모직공업이 경제적으로 더 유리해져서 기존에 농작물을 수확하던 농경지를 가축을 기르기 위한 목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운동이 확산되었다.

농민들의 실업이 커지고, 유량민이 많아지는 등 사회문제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한다. '양이 사람을 먹는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2차 인클로저 운동은 미개간지를 중심으로 경작지 화가 대규모로 진행된다. 산업혁명 이후 농산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농업생산력 향상을 위한 각종 농업기술이 도입되고 기계를 이용해서 경작하는 기술도 발달했다. 때문에 농작지가 더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