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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용어

자이가르닉 효과 뜻, 사례 알아보기, 미완성된 과제에 대한 집착

by 에버단단 2023. 1. 17.

자이가르닉 효과 뜻, 사례 알아보기, 미완성된 과제에 대한 집착

자이가르닉 효과 용어 설명 첫화면
자이가르닉 효과 뜻, 미완성 과제에 대한 집착 심리

자이가르닉 효과란?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는 완성된 성과물보다, 과제보다 어떠한 이유로 미처 완성되지 못한 과제가 오랫동안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는 심리현상. 1927년에 처음 러시아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의 이름을 따서 자이가르닉효과라고 명명되었다. 인간의 심리는 완료된 것은 쉽게 잊고, 해결해야 할 과제, 아직 미완성된 과제들을 오랫동안 집중에서 머릿속에서 떠올리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그래서 완성이 되었으면 이미 기억 속에서 지워졌을 것인데, 끝끝내 완료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보다도 오랫동안 뇌에 보관되고 계속 인출하며 강화되는 과정을 거친다. '아, 이걸 그때 제대로 끝냈어야 했는데..'라고 상기하는 과정에서 기억이 더 강화된다는 것이다. 많은 실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큰 시험을 끝내고 나면 시험공부를 했던 중요한 내용들이 까마득하게 기억나지 않는 것이 바로 자이가르닉효과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 드라마가 끝나기 직전 'To be Continue', '다음 화에 계속'이라는 문구를 보이며 다음화가 기대되는 상태로 결말짓는 것도 자이가르닉을 효과를 이용한 시청률 마케팅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유튜브 광고를 영상 중간중간 중요한 결말이 나오기 직전 삽입하는 것도 자이가르닉 효과이다. 직장에서 퇴근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직장상사의 눈치를 보는 것이며, 만일 그렇지 않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을 매듭짓고 가야 한다는 자이가르닉 심리효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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