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비스 신드롬 뜻, 방관자 효과 사례

제노비스 신드롬 뜻, 방관자 효과 사례

제노비스 신드롬 뜻, 방관자 효과 사례

제노비스 신드롬이란?

제노비스 신드롬은 방관자 효과라고도 한다.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도움받을 확률이 낮아지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용어이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그 사건 주변에 있던 방관자의 수가 많을수록,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즉, 군중들은 다른 누군가 돕겠지라는 심리가 발현되어 선뜻 나서지 않게 된다. 그래서 '방관자 효과'라고도 불린다. 1964년 뉴욕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사람이 목격자들이 많은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살해당한 사건에 의해 용어가 만들어졌다. 당시에 38명이 그 죽음을 목격했지만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실제 사건 전체를 보진 않았으며 일부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이들이 없었다고 알려져 방관자 효과의 사례로 계속해서 인용되고 있다. 이는 인간 본성에 내재된 심리에 의해서였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이 사건을 통해 주변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개개인은 수동적으로 변하고, 다른 사람이 필요한 행동을 할 것이므로 스스로 개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