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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코넥스 시장, 코넥스 거래 방법, 한방에 이해하기

by 든호박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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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장, 코넥스 거래방법, 한방에 이해하기

여러분 혹시 코넥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코스피, 코스닥 같은 주식시장의 한 종류인데요.
요즘 주식시장이 떠오르면서 코넥스라는 용어도 가끔 등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코넥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코넥스란?

코넥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뒤이어 2013년 7월에 처음으로 출범한 새로운 형태의 주식시장입니다.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과 마찬가지로 한국 거래소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시장입니다.
단, 코스피, 코스닥만큼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위주로 상장되어 있는 곳이지요.

코넥스는 왜생긴걸까요?

코스피, 코스닥시장에 상장 기준이 못 미치는 작은 규모의 기업, 즉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겼답니다.
"코넥스 시장을 만들어서 중소기업들을 지원을 할 수가 있다고요?"
설명드릴게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는 채권을 발행하지 않아도 돼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드리면요.
주식시장에 상장한 후, 주식발행으로 투자금을 확보하면 기업 부채 없이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어요
채권은 언젠간 갚아야 할 부채로 들어가지만, 투자금이라는것은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거든요.
물론 이 돈으로 양심적으로 기업 운영을 해야겠지만요.
이 때문에, 기업들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업 운영을 하기 위한 의결권도 그 지분만큼 나눠줘야 하기때문에, 의사결정에 있어서 상장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생각대로 되진 않겠죠.

그래도 투자금을 받을 수 있으니까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애당초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워요.
상장을 해야 투자를 받든 뭘하든 할텐데, 검증되지 않은 기업들이 상장해서 시장에 혼란을 주면 안 되겠죠.
그래서 한국거래소에서는 이런 일을 막기 위해 꾀나 엄격한 기준들로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작은 기업들도 코스피 코스닥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시장을 만들어 나름대로 자본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준거죠.
이게 바로 코넥스 시장입니다.

코넥스 관련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konex.krx.co.kr
20년 12월 기준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115.7억 원 정도이며, 시가총액은 총 5조 6106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기업의 수는 현재 총 143개라는군요.

코넥스 거래방법

코넥스 거래방법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증권사에서 별도신청을 하여 거래가 가능합니다.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코넥스 거래시 기본 예탁금 3천만원 미만이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 예탁금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격도 포함되는 것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예탁금이 어느정도 있어야 코넥스 시장 거래를 할 수 가 있습니다.
위험성이 있는 투자시장인 만큼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넥스 장세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들부터 다시 회복 탄력을 잘 받아서 올라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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