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말차 차이, 제조법과 먹는 방법의 차이

녹차 말차 차이, 제조법과 먹는 방법의 차이

녹차vs말차 차이

녹차란?

일단 녹차부터 알아보자. 녹차는 햇빛을 받고 자란 잎을 수확한 후 증기로 찌거나 볶은 후,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찻잎 수확 후에 '덖기'라는 가정을 거치고, 가루로 만든 후 그 찻잎을 물에 우리는 형태로 섭취한다.

말차, 녹차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녹차가 찻잎을 갈아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라면, 말차는 녹차를 찻잎을 뜨거운 물에 풀어 녹여 마시는 형태이다. 오래전 중국 송나라에서 사용하던 방식이다. 말차의 '말'이라는 한자가 '분말'의 '말'자와 같다고 한다. 즉, 가루차이다. 또 말차는 녹차와는 달리 채광막을 쳐 그늘에서 재배한다.

요약

녹차와 말차는 동백나무과에 속해있는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품종의 같은 찻잎이지만 재배부터 제조법같이 엄연한 차이가 존재하므로 구분 지을 필요가 있다. 녹차는 차의 우리는 형태로 섭취하며, 말차는 차에 녹여 풀어 먹는 형태이다. 재배방식도 다르다. 섭취방식과 재배방식의 차이로 인해 같은 찻잎임에도 불구하고 섭취되는 영향분과 효능이 달라지게 된다. 말차는 찻잎에 있는 영향소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테킨이라는 노화억제효과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