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 미국의 고속 성장주의 대표 종합주가지수
경제뉴스를 보다보면 나스닥 지수라는 말 많이 듣게 돼요. 오늘은 이 나스닥(NASDAQ) 지수에 대해서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란?
나스닥(NASDAQ)은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주가지수 중 하나인데요.
종합주가지수라는 것은 상장기업 전체 주가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수치 정도라고만 이해하시면 돼요.
동네 시장에 가면 배 가격, 사과가격, 상추 가격이 모두 계절별로 제 각기 오르락내리락할 텐데요. 모두 더하여 평균을 내보면 시장에 있는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비싸졌는지 싸졌는지 판단할 수 있겠죠?
이처럼 종합주가지수라는것도 시장 전체의 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랍니다.
미국의 종합주가지수는 대표적으로 3개정도를 꼽을 수 있어요.
S&P500,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가 바로 이 3가지인데요. 그중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 시장 전체의 가치를 평균해 내서 산출해 낸 것이죠.
그렇다면 나스닥 시장은 뭘까요?
나스닥(NASDAQ)이란?
나스닥 시장은 미국의 기술혁신 기업이 주로 상장되어있는 회사입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상장된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이지요. 최근에는 테슬라의 주가 급상승으로 인해 나스닥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미국 전체 시장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혁신적이고 경쟁력인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나스닥에 상장되어있으니까, 이 나스닥 지수만으로도 사실 미국 증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스닥은 뉴욕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증권 거래소입니다. 미국에서 1991년 2월 8일 첫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뒤를 이어 전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시장이죠. 나스닥 시장은 처음 설립 당시, 자본력이 부족한 벤처기업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자금 유입을 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는데요. 오늘날 나스닥 시장은 미국 전체 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큰 규모의 시장이 되어버렸죠. 한국시장도 이 나스닥 지수를 모티브로 하여 코스닥시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 보면, 중소형주들의 벤처기업들이 많이 상장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이 미국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코스닥은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나스닥 100이라는것도 있던데.. 나스닥 100이라는 말도 자주 듣게 되지요. 100이라는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면 경제뉴스를 보다가 당황스럽겠죠? 나스닥 100은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기업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나열하여 평균으로 산출해보면 나스닥 100 지수가 됩니다. 나스닥시장은 금번 코로나 사태로 크게 수혜를 입은 기업들이 많아서 코로나 직전보다 되려 큰 폭으로 상승했답니다.
IT 관련 언택트 주, 바이오주들이 많이 상장되어있기 때문이겠죠? 또한, 미국의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책도 이에 한몫한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의 증시를 사실 이 나스닥지수만 확인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어마무시한 자금이 거래되는 시장이거든요. 앞으로 나스닥이 어떻게 흘러갈지 참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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