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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GDP 뜻, 국내총생산, 일국 내에서 발생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계산

by 든호박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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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뜻, 국내총생산, 일국 내에서 발생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계산

GDP란?

GDP란?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칭인데요. Domestic product라고 하면 국내에서 만들어진 생산량을 의미하고요. 여기서 공제전, 차감전 총소득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Gross 가 붙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제외시키지 말고 그냥 순전히 국내에서 만들어낸 총생산량을 추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보통 1년을 기준으로 측정한다고 하고요.
GDP를 추산하는 목적은 딱 한 가지예요. 그 국경 안에서의 경제력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음... 한 나라의 경제력을 어떻게 파악하면 좋을까요? 경제력이라는 것은 사실 추상적인 개념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그것을 판가름할지는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비슷하게나마 그 가치를 계산해낼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최종산물을 다 더하여 그 가치를 구해내는 것입니다.

즉, 그 나라가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본다는 겁니다. 사람도 그 사람이 유능한 사람인가를 보려면, 그 사람이 아웃풋을 봐야 하잖아요?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실질적으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인가를 보는 것이죠.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잘 만들어낸다는 것은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것이고요. 결국, 돈을 잘 번다는 것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국가 전체의 수준, 즉 클래스가 올라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내총생산 GDP는 재화와 서비스, 그러니까 국민 전체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아웃풋의 총합계를 계산합니다. 때문에, GDP를 계산할 때는 최종 서비스를 만드는 데까지 중간소득 과정은 생략합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TV를 만드는데 그 밑에 부품 제조사들과 조립업체들이 벌어들이 소득은 제외시킨다는 겁니다. 중간소득이기 때문에, 실제 산출물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GDP를 계산하는 본래 취지 자체가, 마지막 성과물의 가치가 얼마큼 이냐를 보는 것이니까요.

"부품 제조사들의 소득과 조립업체들의 결과물은 결국 그 최종산물인 TV에 다 포함되어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중간과정에 있는 업체들은 삼성전자와 하나의 팀을 이루어 TV를 만들어 냈으니까요
GDP는 어떻게 활용될까요? GDP는 보통 어떤 국가가 발전하고 있느냐 쇠퇴하고 있느냐를 판별하기 위해 쓰입니다.
GDP의 올해 차이와 작년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죠. 이것을 GDP 성장률이라고 해요. GDP가 작년이랑 동일하면, 그 나라는 발전도 없고 쇠퇴도 없고 동일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GDP가 조금 올랐다고 해서 실제로 발전했다고 볼 수가 없어요. 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실제로 발전이 없었는데 GDP만 오른 것일 수 있잖아요?
즉,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면, GDP는 물가상승률만큼 올라야 동등한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목 GDP, 실질 GDP라는 개념을 나눠서 보는데요. 실질 GDP라는 것이 바로 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것을 GDP값에 녹인 겁니다. 실질 GDP가 성장했다면 물가상승률이고 자시 고를 떠나서 경제규모가 커졌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글로벌화되어 감에 따라 어떤 소득을 GDP로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경우나 케이스에 따라서 많이 달라요.

벌어들이는 소득의 형태나 구조가 천차만별로 매우 다양해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따로 알아볼게요. 변수가 많은 만큼 GDP 성장률을 보고 경제전망을 예측하는 것은 매체와 기관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경제공부를 꾸준히 하여 분별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해요. 이제 경제뉴스에서 GDP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으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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