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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DSR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든호박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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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뜻, 한방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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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머신팩토리입니다!
최근 부동산 대출규제 이야기로 온 동네가 많이 시끄럽지요?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 단어!
바로 DSR 이죠!
이 DSR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도 역시나 짧고 임팩트 있는 설명으로 DSR 의미를 한방에 이해해볼까 합니다. 

 

DSR 이란?

DSR은 Debt Service Ratio 의 약칭입니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채무(Debt)를 상환하는(Service) 비율이에요.
그래서 채무상환비율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돈을 갚을 의무를 채무라고 하지요?
그 채무를 잘 이행할 수 있는지를 기준을 정해서 비율로 따져본다는 겁니다.
대출 없이 사는 부러운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생계를 영위하면서 금융기관의 힘을 빌려(?) 살아가게 되죠.
저도 그중의 한 명이랍니다! (자부심)
이런 대출을 레버리지라고 하는데, 레버리지를 잘 사용하면 자산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개인의 경우, 주택과 같이 비싼 소비재를 살 때는 대출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지요.
그러나 은행입장에서 보면 아무나 대출을 해주면 안 되겠죠.
빚을 갚을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어야 나중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사람이 상환능력이 얼마나 되는 사람인지를 우선 파악해야 한답니다.
그 사람의 상환능력을 파악하는 데에는 정말 많은 방법들이 있겠죠?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심플하고 확실한 방식이 바로 DSR 이기에, 그렇게 뉴스에서 떠들어 대는 것이지요!

 

DSR 상환능력 평가 방식

DSR은 내가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고려합니다.
쉽게 한번 정리해보죠.
여러 금융기관에서 여러건의 대출받았다면, 매달 정기적으로 원리금 혹은 이자를 상환해야 하잖아요?
이 상황에서 새로운 대출을 받고 싶습니다.
이때, 대출을 받기 전에 다른 대출들을 원리금과 이자상환액을 다 합해서 정기적으로 나갈 돈을 계산해본다는 겁니다.
현금흐름을 본다는 거죠!
간단한 예시를 한번 들어볼게요.


예를 들어, 호박이라는 친구가 월소득이 200만원이라 칩시다.
그런데 매달나가는 돈은 신용대출 원리금 50만 원, 학자금 대출 원리금 40만 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이자 10만 원, 다해서 100만 원이 매달 채무를 상환하는데 빠져나가고 있어요.
월소득 200중에 절반을 대출상환에 사용하고 있는것이죠.
바로, 이런경우 DSR이 50%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DTI라고 해서 다른 부채를 고려하긴 했으나 원리금이 아닌 이자만 고려했습니다.
*DTI : Debt to Income, 총부채 상환비율
그런데 대출이라는건 사실 원리금에 비해서 이자 부담은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DTI규제에서는 실질적으로 연봉만 높으면 이 사람은 대출상환능력이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고액을 대출해주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쉽게 말해, DTI 50% 라고 하면 연봉이 1억 원인 사람은 거진 5천만 원의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등으로 투자수요가 많이 몰리면서 연봉 뿐만 아니라, 채무상환비율까지 고려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때문에, DTI 만으로는 상환능력평가에 한계가 있다 하여, DSR규제를 추가하여 대출규제를 조금 더 강화하게 된것이죠!
1억 버는 사람이더라도 여기저기서 대출을 많이 끌어다 쓴 사람이라면 5천만 원보다 더 적게 나올 수도 있단 얘기지요.
이렇듯 뉴스에서 DSR 규제라는 말을 듣게 되신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죠?
"채무상환비율~ 기존대출로 매달 빠져나갈 금액까지 깐깐하게 확인한 후, 대출 여부를 결정해주겠단 말이구나~ "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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