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뜻
안녕하세요, 머니머신팩토리입니다 !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유상증자, 무상증자와 같은 경제용어를 접하게 되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유상증자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시구요!
2021/01/26 - [투자] - 유상증자, 개념은 제대로 알고 아는 척 하자!
그래서!! 이번에는 무상증자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
어디가서 투자이야기를 하게 되면, 개념은 제대로 알고 아는 척 해야겠지요!?
이번 포스팅도 역시나 짧고 임팩트 있는 설명으로 아는척 할수 있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무상증자가 뭐에요!?
무상증자를 설명하기전에, 지난번에 유상증자를 뭐라고 했는지 한번 살펴보면 이해가 쉬울거에요.
유상증자는 유상으로, 즉, 댓가를 주고 자본금을 늘리는걸 유상증자라 한다그랬습니다.
여기서 댓가라는 것은 바로 주식을 발행해서 파는 거에요.
떳떳하게 주식을 발행해서 팔고 자본금을 늘리는것. 그것이 바로 유상증자입니다.
그럼 무상증자는 뭘까요?
회사가 무상으로 자본금을 늘리는것을 말합니다.
무상으로 즉, 댓가없이 자본금만 늘리는겁니다.
쉽게말하면, 주식을 발행해서 판다는 개념이 아니라, 주식을 배당(나누어주는 방식)함으로써 자본금을 늘립니다.
이렇게 되면, 어쨋든 회사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서 주주들에게 뿌려야 하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날까요?
회사에는 이익잉여금, 자본준비금, 자산재평가적립금 등 쓰지 않고 고스란히 남겨두는 돈뭉치가 있는데요.
지갑 안쪽 주머니에 비상금으로 꾸겨넣은 지폐 몇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그렇게 혹시 몰라 아껴오던 돈으로 자사 주식을 발행하여 주주들에게 그냥 주는 것이 바로 무상증자입니다.
그럼 주주들은 공짜로 주식을 얻게 되었네요?! 와~ 신난다!!
아니, 회사가 왜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주는걸까요?
가장 큰 목적은 네임벨류 입니다.
자본금이 큰 회사는 일단 덩치가 커보이겠죠?
그도그럴것이, 회사 순위를 따져볼때 시가총액 순으로 따지잖아요?
이 시가총액은 자본금의 총 양을 의미하는것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자본금의 양을 늘려서 덩치가 커보이게 하는 용도로 무상증자를 합니다.
회사가 주가 관리를 해서 인기를 얻으면, 더 큰 투자유치를 받을 기회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의도를 둔 전략적 재무조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무상증자를 하여 자본금이 늘어났더라도, 재무제표상 주머니만 옮겨졌을뿐 사실 회사의 실질적인 내재가치는 바뀐것이 없습니다.
어디서 이익을 가져온것이 아니니까요!
이런예를 들면 이해가 쉬울것같네요.
엄마에게 자녀에게 과자사먹으라고 용돈주는것과 같습니다. 자녀입장에서보면 당장 용돈이 생겨서 좋은것이지만, 가족전체의 자산은 엄마의 주머니에서 자녀의 주머니로 옮겨진것밖에안되니까요 ㅎㅎ
이런경우 가족의 자산이 변한것 없는것처럼 기업도 무상증자로 주주들에게 공짜주식을 배당하더라도 기업의 가치는 변한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상증자를 형식적 증자라고도 부른다는군요.
그런데 무상증자를 한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대심리에 주가가 상승하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무턱대고 무상증자이야기를 듣고 사자주문을 내면 안되겠죠??
마치며
지금까지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결국, 기업이 네임벨류를 키우고 싶어서 공짜주식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늘리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였군요!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호재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투자시 항상 유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호재에 편승하기보다는 각자가 기업의 펀더멘탈(실질적 내재가치)을 평가해보고,
그 나름대로의 기준을 두어 투자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겠죠?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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