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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뜻, 사자성어 알아보자

에버단단 2024. 4. 5.

십시일반 의미 알아보자

'십시일반'은 열 사람이 밥 한 술씩 모아 한 사람 분량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사찰의 전통에서 유래했다. 사찰에서는 예상치 못한 손님을 위해 밥을 더 만들지 않는다. 대신, 모든 이가 자신의 밥에서 한 숟가락씩 나눈다. 이로써 한 사람의 밥을 준비한다. 십시일반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한 사람을 돕는 것을 뜻한다. 이는 경조사나 부조금 모으기 등에서 자주 활용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십시일반-함께-도우는-모습

그 어느나라보다도 한국에서 잘 나타나는 십시일반 정신

사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정신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국채보상운동은 십시일반 정신이 잘 드러난 사례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국채를 갚고자 했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 그들은 국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이 있었다. 이 운동에는 3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227톤의 금을 모았다. 이 금으로 21억 달러의 부채를 갚았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큰 놀라움을 주었다.

십시일반-뜻-이미지

제주에서는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이 최대를 기록했다.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많은 금액이 모였다. 처음에는 모금 실적이 낮았지만, 설 전에 많은 참여가 있었다. 그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테레사 효과'는 타인을 도우면 면역 기능이 향상된다는 개념이다. 테레사 수녀는 이웃을 도와 평생을 보냈다. 그녀는 87세에 세상을 떠났다. 우리 모두가 작은 나눔으로 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십시일반, 함께 협력하는 사회

십시일반의 정신은 작은 기여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각자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것, 바로 이것이 십시일반의 가치다. 우리 각자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보자.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기억하자. 십시일반은 단순히 물질적인 기부를 넘어서,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나누는 귀중한 행위다.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 "작은 불꽃이 모여 큰 불을 만든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의 작은 기여가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불꽃이 되길 소망한다.

십시일반-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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