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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마이 데이터, 하나로 연결된 통합개인정보 금융관리 시스템

by 든호박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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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이터 뜻, 하나로 연결된 통합 개인정보 금융관리 시스템

마이데이터

최근 들어 마이 데이터 산업이라는 게 화두가 되고 있어요.

그럼 도대체 이 마이데이터라는게 무엇일까요?

바로 오늘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 데이터란?

마이 데이터는 "나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은 바로 나!"라는 것이라는 것을 주안점으로 여기며 시작된 콘셉트입니다.
예전에는 고객에 정보가 있는 기업에 힘이 있었죠.
예를 들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정보들을 주도적으로 관리했고, 많은 데이터를 가진 주체에 암묵적으로 권한이 생기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에 대한 민감도나 인식 변화가 생기면서 이런 부분들의 소유권도 분명히 하자는 주장들이 나왔어요. 이제는 작은 정보라도 고객의 정보를 다른 기업에게 공유하고 싶다면, 해당 고객의 동의가 꼭 필요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런 데이터 권한에 관한 법안들이 지금 데이터 3 법을 비롯하여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마이 데이터를 쉽게 말하면, 정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권한을, 기업에서 개인으로 옮겨주고자 하는 움직임을 의미한다고 보시면되겠습니다.
정보가 이제 소유자산처럼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그럼 마이 데이터 사업이라는것의 의미 도정리가 되겠죠? 고객의 정보를 투명하게 모두 공개하고 고객에게 선택권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 되는 것이죠. 사실 마이 데이터 사업은 아직은 콘셉트가 구상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정보도 많지가 않죠.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데이터를 플랫폼 중심으로 통합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투명하게 모두 공개하고 고객이 판단하고 선택할수있도록 하는 것이죠.
네이버, 카카오, 뱅크 샐러드와 같은 IT기업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우리가 이용하던 신한, 우리와 같은 제1금융기관들도 모두 이 마이 데이터사업을 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죠. 마이 데이터 사업이 활성화과 되면 데이터를 통합 및 구축하는 IT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하여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많은 권한이 생기는 시스템이 되겠지요. 그런데 한 가지 우려가 있다면, 금융사들이 너무 힘을 잃고 플랫폼기업 중심으로 돌아가서 하도급의 위치로 전락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마이데이터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달의민족도 이런 지위를 이용해서 최근 음식점업체에 부여하는 수수료를 올려 구설수에 올랐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중은행들이 이 사업에 신청서를 낸 것은 이들 모두가 과거 방식을 고수하다가 시대변화에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신을 직시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이 마이데이터 산업의 전망이 어떻게 흘러갈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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