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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반대매매 개념, 신용거래 양날의 검, High Risk & High Return

by 든호박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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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개념, 신용거래 양날의 검, High Risk & High Return

반대매매

반대매매란?

안녕하세요, 머니머신팩토리입니다!
돈을 여기저기 끌어오는 것을 이른바 영 끌이라고 하죠. 최근, 이렇게 영 끌을 하여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대매매에 대해 짧고 임팩트 있는 설명으로 한방에 이해시켜드리겠습니다!

반대매매란?

반대매매란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 후에 그 돈을 약정한 만기 기간까지 갚지 못하면 고객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강제 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객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보유한 주식을 처분한다는 겁니다. 그럼 이런 반대매매를 언제 할까요? 반대매매는 아래와 같은 3가지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데요.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첫째, 주식담보대출 주식을 담보로 하여 돈을 빌린 경우예요.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평가액이 있겠죠? 그럼 이 평가액 기준으로 한도가 나옵니다. 보통 70%정 도선으로 나온다고들 하는군요. 만약 내가 가진 주식이 다해서 100만 원 정도라면, 70만 원 정도의 한도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준단 얘기죠. 만약 주가가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돈 더 채워 넣으라는 연락이 오겠죠.. 담보로 잡아놓은 금액이 줄어든 것이니까요. 그런데, 돈을 더 안 채워 넣으면 반대매매가 실행되는 것입니다. 둘째, 신용거래 증권사에는 신용거래라고 하는 특이한 형태의 거래방법이 있는데요. 내가 돈이 없더라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답니다. 증권사의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사는 것이죠. 그리고 90일 이내에 그 돈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물론 처음 주식을 사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이 신용거래해주지는 않고요. 담보인정비율이라 해서 빌린 가격의 150% 정도의 금액이 잔고에 있어야 합니다. 어려우니까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내가 수중에 100만 원이 있고, 증권사에서 신용거래로 100만 원을 빌려 200만 원짜리 주식을 샀습니다. 그런데 증권사는 150%의 담보인정비율을 유지하라고 말합니다. 나는 100만 원을 빌렸으니까, 150만 원의 자산이 증권사 계좌에 있어야 합니다. 물론 주식을 포함해서지요. 그래서 증권사 계좌에 돈이 없으면 증거금, 즉 담보를 유지하라고 마진콜이 온답니다. 만약에, 마진콜 이후에도 증거금을 채워 넣지 않으면, 그 주식을 팔아치우고 남는 금액을 가져가게 되고요. 그래도 금액이 부족하다 싶으면, 반대매매가 발생합니다. 셋째, 미수거래 신용거래가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사고 90일 이내로 상환하는 구조라고 했죠? 미수거래도 이와 비슷한 구조이나, 만기가 짧습니다. 증권사는 고객의 주문을 접수한 후에 그 결제대금을 처리하여 완전히 고객의 잔고로 주식을 넣어주기까지 이틀 정도 처리기간이 있는데요. 그 기간 동안만 돈을 빌려주는 게 바로 미수거래입니다. 신용거래와 빌리는 구조는 비슷하지만, 만기가 짧은 것뿐이지요. 만기는 일반적으로 3일입니다. 100만 원짜리 주식을 사고 싶고 50%의 증거금율로 미수거래가 가능한 주식이 있다 하면, 저는 50만 원만으로도 그 주식의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도 나머지 미수금이 입금이 안되면 역시 반대매매입니다 오늘은 반대매매가 발생하는 3가지 케이스에 대해 짧게 알아보았는데요. 정리를 해볼게요.

 

정리

1. 주식담보대출: 주식을 담보로 해서 대출받는 것. 담보로 받은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마진콜이 온다.

2. 신용거래: 사고 싶은 주식이 있을 때 돈을 빌려 사는 것, 적은 돈으로 원하는 주식을 살 수 있지만, 고리의 이자와 150%의 인정비율을 맞춰야 한다.

3. 미수거래: 체결 주문을 한 후 실제 계좌잔고에 주식이 들어오기 직전, 즉 3일 이내 증권사 계좌로 나머지 미수금을 입금해야 한다.

 

마치며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것을 우리가 레버리지라고 하지요? 내가 수중에 없는 돈을 만들어서 투자를 하는 레버리지라는 것은 좋은 투자수단이긴 합니다. 적은 자본만 가지고도 눈덩이처럼 큰 자산을 불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업들도 이런 식으로 레버리지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죠. 기업이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부채"라고 하죠. 부동산 시장도 최근까지는 이런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가 많이 활성화되었었죠. 신용거래를 하는 것도 이런 레버리지 투자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그만큼 리스크도 큰 것이 바로 이 레버리지 투자입니다. 레버리지는 빌린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려줘야 하는 돈입니다. 유통기한이 있는 돈, 즉 언젠가는 갚지 못하면 손해를 보는 돈으로 투자를 한다면, 그만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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