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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낙수효과, 트리클다운 이코노믹, Trickle-down Economics Effect

by 든호박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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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효과, 트리클다운 이코노믹, Trickle-down Economics Effect

낙수효과

낙수효과 의미

고소득층 혹은 대기업의 성과가 좋아지면, 아래쪽으로 연쇄작용을 일으켜 저소득층에게 이익이 분배되고, 결국 경제 이익이 향상되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트리클다운(Trickle-down)이라는 말은 위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연상시키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경제 흐름이 생기는 것도 트리클다운 이코노믹이라고 말한답니다. 다른 말로는 "낙수효과"라고도 불리죠. 트리클다운 이코노믹은 대기업과 고소득층부터 성장시키면, 자연히 관련된 1차, 2차 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이론이에요.
예를 들면, 대기업에 매출실적이 오르면, 장사가 잘된다는 것이니, 더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겠죠?? 그럼 대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1차 협력업체들의 일자리가 필요해질 것입니다. 1차 협력업체들은 다시 2차 협력업체로 연쇄반응을 일으켜, 결국 많은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그럼 저소득층에게 이익이 흘러들어 가고, 또다시 돈을 많이번 저소득층은 소비를 시작하여, 소비경제가 활성화되고 기업의 매출실적은 증가합니다. 
윌리엄 브라이언이라는 정치가가 처음 언급한 이 이론은, 처음에는 각광을 받았으나, 시간이 흐르며 사회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나중에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기업을 성장시키려면, 분배보다는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대기업을 성장시키려면, 대기업 부과하는 세금을 줄여야 하고, 세금을 줄이면 그만큼을 다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에서 줄여야 하는 것이니까, 결국 부자들에게 돈 몰아준 다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죠. 비판하는 쪽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트리클다운 이론에 따르면, 분명 부자들이 돈을 많이 벌면, 저소득층에도 이익이 돌아와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죠. 경제성장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도 참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기업의 성장, 복지 모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정치와 경제는 이렇게 한배를 타고 움직이니까 평소에 정치뉴스도 많이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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