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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개념, 경제위기에 대비해 마련해 둔 비상금

에버단단 2021. 2. 20.

외환보유액 개념, 경제위기에 대비해 마련해 둔 비상금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이란?

외환보유액은 정부가 쟁여놓은 외국돈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외환보유고"라고도 하더군요. 이렇게 쟁여놓는 외국돈은 대표적으로 달러일 텐데요. 외국 돈을 왜 챙겨둘는걸까요? 바로 국내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해외에서 자원을 많이 수급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기들이 닥칠 때마다 해외의 의존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라는 게 닥쳤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뭘 할 수 없거나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니까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뭐다? 바로 돈이다! 그런데 한국돈인 원화가 있어봤자 해외에서는 쓸모가 없으니 기축통화인 달러로 비축해두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돈이 필요하면 그때그때 빌리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사실 외환보유고에 있는 돈이 나가기 시작할 정도로 경제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이 되면, 해외에서 우리나라 채권을 안 사줍니다. 쉽게 말해서 돈을 안 빌려준다는 것이죠. 외환보유액이 바닥나서 외화가 필요할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그 나라 경제가 폭망 하고 있다는 뜻인데, 누가 그 나라에 투자하겠습니까? 돈 빌려줬다가 떼이면 어쩌려고요. 그리고 만약 빌려준다는 용자가 있다 하더라도 고리로 빌려주겠죠? 자본주의의 이치 아닙니까 그래서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면 일단 경제는 초토화되었고, 솔루션을 내기도 참 까다롭습니다. 그러다가 안되면 구제금융기구가 나서는 것이죠. 1997년에 대한민국에 닥친 IMF 위기도 바로 이런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외환보유액은 경제학적으로 중요한 지표중 하나랍니다. 쉽게말해, 만약의 경우를 위해 꽁꽁 쟁겨두는 비상금 달러를 의미한다 라고 보시면되겠습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외환보유액에 대해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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