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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오픈 AI, GPT, 테슬라 파일럿 자율주행, 켄쇼 인공지능

by 든호박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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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 GPT, 테슬라 파일럿 자율주행, 켄쇼 인공지능

인공지능시대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

오늘날 여러 영역에서 "자동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자동화라는 말은 말 그대로, 어떤 일을 별다른 노력 없이도 자동적으로 해주는 것을 의미해요. 산업혁명이후로 증기기관이 도입되며 자동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들 말하지요. 그런데 오늘날 자동화가 적용되는 기술의 방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의 자동화 발명품은 물리적인 운동을 덜어주기 위해 목적이 컸습니다.대표적으로 자동차나, 선박 등이 대표적인 과거의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죠. 우리는 차를 타고 먼길을 걸어가기보단 조종석에 앉아서 스위치(페달)를 밟으면 연료가 분사되어 편한 자세로 멀리까지 갈 수 있죠. 배도 비슷한 원리로 대륙을 넘나들수 있게 되었어요. 과거에는 많이 노예들이 노를 저어 항해를 했지만, 거대한 모터를 수중에서 돌리면 노를 저을 필요 없이 배를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죠.

 정보통신의 발달도 하나의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과거에 만년필로 써 내려갔던 활자를 이제는 간단하게 디스플레이상에서 타이핑된 텍스트를 볼 수 있으며, 우편으로 주고받았던 것들을 간편하게 이메일을 사용해서 열어볼 수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요. 이렇게, 과거의 자동화 기술은 인간의 움직임과 물리적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동화 기술이 적용되는 방식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오픈 AI의 GPT

 

오픈AI

 

여러분, GPT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오픈 AI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입니다. 철학적인 질문을 하고, 글을 씁니다. 정말 자의식이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인간과 정교한 대화를 이어갑니다. 신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파우스트를 통해 무엇을 느꼈나요? 등등의 철학적, 심층적인 질문에 대답을 하는 이 인공지능은 오픈소스 알고리즘으로 공유된다고 하네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테슬라
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일반 차선에 속도조절과 차선 변경까지 알아서 해주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도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업이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실질적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T기업이 되리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을 경영해가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패턴, 신호체계, 트래픽 등을 읽어 들여야 자동화가 가능하기 때문이겠죠?

 켄쇼 테크놀로지

 

켄쇼

 

증권가에는 켄쇼라는 인공지능인 몇백 명분의 애널리스트가 할 일을 순식간에 해준다고 합니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켄쇼 테크놀로지에서 대규모 컴퓨팅 기술과 머신러닝 기술을 융합하여 트레이딩, 자산운용, 투자자문 등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 변하는 것

이렇게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고 판단하는 능력 부여하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인공지능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것이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오늘날 자동화라는 개념은 단순한 움직임을 자동으로 해주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판단, 사고 자체를 자동으로 해주는 데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생각이란 것은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는 일입니다. 설령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생각이라도 말입니다. 일단 생각을 한다는 자체로 피곤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을 하죠. 무슨 옷을 입을지, 빨래를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이 주식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 말이죠. 생각을 할 때와 안 할 때는 수면량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만큼, 생각하는 것 자체로 피로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는 것이죠. 선택권이 너무 많이 주어지게 될수록 선택 장애가 온다고 하잖아요. 우리는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발전 등으로 너무 많은 선택권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그런 시대에서 알아서 뭔가를 대신 판단해주고, 선택해주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자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정말 편리한 시대가 올 것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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