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지분 지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모회사, 홀딩스

지주회사, 지분 지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모회사, 홀딩스

지주회사란?

지주회 사는 영문으로 하면 Holdings Company인데요. 지주, 즉 주식을 가지고(Holding) 있는 회사를 말합니다. 그래서 기업들 중에서도 어떤 주식을 보유하여 그 회사의 지분을 쥐고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바로 지주회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사서 지분을 소유하고, 피라미드식으로 사업활동을 지배, 관리하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 사업을 하면서 지배하는 회사가 있다면 사업지주회사, 자기 사업이 없고 순수히 지분만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 사는 순수지주 회사라고 합니다.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를 바로 모회사, 모기업이라고 하고, 그 아래 있는 계열사들을 우리는 피지배회사, 혹은 자회사라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자회사의 자회사가 있다면 손자회사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지주회사 제도하에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모회사와, 자회사의 관계가 외감을 통해 분명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지주회사의 자회사의 종속관계가 명확해지면, 순환출자구조와 같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순환출자구조 때문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경영이 어려웠고, 이익을 지분구조로 명분 삼아 빼돌리는 일들도 허다했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로 인해 IMF 개입으로 이런 부분이 문제로 떠올랐고, 한국도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보다는 투명한 지배, 피지배 관계의 경영방식을 가진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지주회 사는 그냥 어떤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여 지배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리고 이 지배관계를 명확하게 하여 자회사끼리는 서로 주식을 보유하여 지배관계가 되지 못하는 일종의 규제입니다. 지주회사 뜻, 별로 어렵지 않죠? 참고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LG전자가 지주회사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토막상식으로 알아두시길! 우리나라 상법상에서 회사의 형태는 크게 5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주식회사,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 합명회사, 합자회사 총 5가지입니다. 그러나 지주회사, 피지배회사 등의 구분은 지배, 종속관계를 규정하기 위해서 위 형태와는 별개로 구분되는 형식입니다. 회사 이름 뒤에 홀딩스(Hoildings)라는 단어가 붙어있으면 지주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주회 사는 여기까지만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