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와 국가부채 차이, 공무원연금충당부채 포함 여부로 구분
국가채무? 국가부채?
국가채무는 국가부채의 일부이다.
국가채무는 국가가 순수하게 빌려서 쓴돈, 그러니까 국채를 발행해서 어디선가에서 꿔와서 사용한 돈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빚이 바로 국가 채무이며, 여기에 공무원연금충당부채를 포함한 것이 바로 국가부채가 된다.
즉, 공무원, 군인등에게는 퇴직 후 나중에 꾸준히 연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그 돈은 언젠가는 국가의 예산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돈이다. 그러나 이 액수가 얼마가 될지, 얼마나 오래 낼지, 언제부터 낼지는 확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재무제표상 "비 확정 부채"라는 항목에 포함되어있다.
어쨌든, 국가부채가 국가채무보다 큰 개념이며, 국가채무는 국채로 발행한 순수한 빚이고, 국가부채는 나라를 위해 일한 공무원과 군인들의 연금으로 사용될 액수를 포함시킨 것을 말한다.
국가부채에 포함된 공무원연금충당부채는 대한민국이 짊어진 채무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언젠간 나가야 할 돈임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부채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그래서 OECD의 국가채무비율은 전체 GDP의 50%정도 수준이나, 국가부채로 따지면 거의 100%에 육박한다. 나중에 관련 기사를 보면 헷갈리지 말자
반응형
'경제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주가지수란, 다우존스,나스닥지수,항셍지수,니케이지수 (14) | 2021.04.20 |
---|---|
낙찰가율 뜻, 아파트 경매용어, 경매로의 부동산 투자 수요의 쏠림 현상 (0) | 2021.04.15 |
매출채권,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의 차이, 당좌자산에 포함 (0) | 2021.04.12 |
발생주의 뜻, 현금 거래 발생이 기준 시점, 비용처리 순 자산 시점에 따라 구분 (1) | 2021.04.11 |
스톡옵션 뜻, 임직원 사기 증진을 위한 주식 매입 선택권 (0) | 2021.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