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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FCF 뜻, 잉여현금흐름, 현금흐름표에서 확인, 실질 가처분 소득

by 에버단단 2021. 5. 6.

FCF 개념, 잉여현금흐름, 현금흐름표에서 확인, 실질 가처분 소득

FCF 뜻

FCF 의미

FCF란 Free Cash Flow의 약칭으로, 잉여현금흐름, 다른 말로는 미래 현금흐름이라고도 한다.
이 FCF라는 지표는 기업분석시에 살펴보는 항목 중에 하나인데, 기업의 현금흐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무제표에서 현금주의원칙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그 해의 현금이 들어오거나 나간 것을 항목별로 보여준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원리로 쓰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시시각각 흐르는 현금의 양을 디테일하게 분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현금흐름표를 봐야 한다.

현금흐름표에는 다양한 항목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FCF,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중에서 영업비용, 세금,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시키고 남는 돈이다.
"남는 돈"이라는것이 포인트다.
그러니까 1차적으로 기업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데 다 쓰고 남는 현금자산을 바로 잉여현금흐름이라고 하는 것이다.
근로자들도 월급이 들어오면 일단 대출원금 갚고, 친구한테 빌렸던 돈도 갚고, 월세내고, 생활비 식비 다 빼고 남는 가처분 실질소득과 같은 개념이다. 그 남는 잉여 돈이 바로 기업으로 따지면 FCF, 즉 잉여현금흐름이 되는 것이다. 말만 거창하게 어렵지 따지고 보면 별것 아니다. 이 돈은 미래의 현금흐름이 되기 때문에 미래 현금흐름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이렇게 남는 돈이 생기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거나 기업의 비상금으로 넘기거나 자사주매입을 하여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참고로 자사주 매입은 자기 주식을 사서 기업 자체의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기업에 남는 현금흐름(FCF)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일단 FCF가 높은 기업은 내재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FCF는 증권포털등의 기업 재무정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투자 시에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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