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브랜드 변경.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좀 하고 살고 싶다
블로그 브랜드 변경
블로그 브랜드를 바꾸려고 한다. 기존 머니머신팩토리에서 '펀드구루' 라는 브랜드명으로 정말 대중이 좋아할 만한 양질의 정보를 쌓아가보려고 한다.
첫아이의 출생으로 뭔가 해보자라고 마음먹고 2019년 처음 시작한 블로그, 그 이후 5년동안 블로그를 하고 2천여개 포스팅을 넘게 쌓아가면서 시작하며 인생의 많은 것들이 변했다.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알리고, 어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조금씩 보편화 되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의 글이 아니라, 짜집기 된 글, 웹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말 그대로 보편적인 글들이 생겨나게 된것이다.
AI와 인공지능 잘만 사용하면 정말 편리한 수단이다.
하지만 단순히 정보성 글을 작성하기 위해 이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면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는 본질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
생각을 AI가 대체하게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는 창의적인 것들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AI는 딥러닝 기반이다.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을 배운다.
이미 창조된 것을 짜집기 하는 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낸다.
이것이 창조적이지 않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확률기반으로 동작하는 AI 특성 상, 시장에 이미 많이 깔려 있는 조금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너무나도 당연한 정보들이 단순 나열되는 식으로 데이터가 표출된다는 것이다.
나의 주체성, 나의 생각, 이걸 계속 생각하고자 싸워야 한다.
시대가 흐르면 흐를 수록, 내가 생각할 겨를이 없어지게 만드는 것이 바로 기술의 발달이고 진화 트렌드이다.
체인지 그라운드의 신영준 대표가 우스갯소리로 적자생존(적는 자만 살아남는다) 이라고 말한 것이 진짜 맞다.
AI 시대에서 승기는 누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독창성을 가져야만 한다.
구글 서치엔진 노출을 잘 시키는 컨텐츠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아마 AI 시대에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단순히 이슈성 정보를 빠르게 짜집기 해서 뿌리는 컨텐츠 말고, 지속 가능한 컨텐츠를 말하는 거다)
필자는 기존 머니머신팩토리라는 브랜드에서 펀드구루로 브랜딩을 탈바꿈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 대중이 원하는 정보를 포함하여,
내가 하고싶은 말도 자유롭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방대한 분량의 정보성 포스팅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카테고리 정리도 해야 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물론 완전 나만의 컨텐츠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60 이상은 나의 컨텐츠, 그리고 40 정도는 대중이 원하는 정보성 포스팅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분산투자 전략을 강력하게 추구하던 내가 정작 이런부분에는 분산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에 내가 텍스트를 다루고 활용했던 능력들은 결코 나를 잠잠히 두게 만들진 않을 것이다.
아래 글을 꼭 되짚어보고, 반드시 실행하자.
블로그 글쓰기, 5년동안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 지금까지 잘못 운영하고 있었다
AI가 판치는 세상이 되었다. 이게 의미하는게 뭔지 잘 생각해봐야한다. 나도 모르게 AI파동에 휩쓸려, 내 스스로를 잃어가고 있었다. 수익형 이라는 매력적인 키워드에 목말라서 나도 모르게
danbi-zoa.tistory.com
나의 글을 쓰는 것이 관건이다.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전반적인 카테고리를 다시 재편성해야겠다.
그리고 셋 아이들에게 하나씩 물려주면 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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