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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증자 감자 뜻, 자본금을 늘리고 줄이는 행위, 유상증자 무상증자 개념

by 에버단단 2021. 5. 16.

증자 감자 뜻, 자본금을 늘리고 줄이는 행위, 유상증자 무상증자 개념

증자 감자 뜻

증자란?

증자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그것이다.
유상증자는 말그대로 유상으로 증자를 하는 것이다. (증자는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유상이 뭔가?
무상수리 유상수리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유상은 돈이 오간다는 말이다. 페이를 지불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상증자는 자본금을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추가를 받아 신주발행을 한다.
여기서 신주발행이라는 말은 없던 주식이 새로 생겼다는 것이다.
추가로 자본금을 받을 것이니 추가로 주식을 발행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만약 급하게 돈이 필요한 기업이 있다면 금융기관에서 채권이라는 이름으로 대출을 일으키지 않고 이렇게 유상증자를
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돈을 끌어모을수 있다. 그리고 이 돈은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 라 재무제표상으로는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럼 무상증자는 무엇일까?
바로 무상으로 증자시켜주는것이다.
돈을 안받고 그냥 주주들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주는 것이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팔고 나갈사람이 있다면 땡큐이다.
그러나 그 기업과 함께 진심으로 동업하고 있다는 일련의 철학으로 투자하고 있는 주주가 있다면, 무상증자는 좋을 것도,
특별히 안 좋을 것도 전혀 없다.
왜냐하면 재무제표상 이익잉여금이라는 명목으로 남아있는 일종의 비상금을 그냥 자본금으로 전환시킨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회사의 재정상태는 바뀐 게 전혀 없다. 단시 주식발행으로 인해 시가총액(자본금)만 늘어났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뭐하러 하느냐?
자본금이 커 보이면 덩치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일종의 브랜드 이미징 내지는 마케팅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감자란?

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증자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두 가지로 나뉘는 것처럼 감자도 유상감자, 무상감자로 나뉘게 된다.
유상감자는 뭘까?
유상은 돈이 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감자 또한 돈이 오가는 감자의 형태이다.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게 되면 그 줄인 만큼의 액수는 그 기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비율에 따라서 나눠갖게 된다.
자본금이 조금 많다고 생각되면 자본금을 줄여 남은 액수는 다시 투자자들의 주머니에 넣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도 주식투자를 할 때 투자금이 너무 많아지면 일부를 다시 주식에서 빼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안전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지배지분을 확보한 실권자들의 엑시트 방편으로도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외에도 회사의 인수합병, 신규 투자자금 유치 등 여러 목적을 위해 실시된다.
무상감자는 말 그대로 총자산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무상은 돈의 흐름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본금은 감소하지만 주주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다른 호주머니로 그 돈을 넣기 위함이다. 이 돈은 채권상환을 위해 필요한 금액일 수도 있고, 향후 배당이나 연구개발에 쓰일 돈일 수도 있다. 일단 주주들한테 그것을 분배하는 유상증자와는 달리 명목상의 돈의 용도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무상감자라고 한다.

요약

유상증자: 유상으로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 신주발행을 통해 새로운 투자금을 받는다.
무상증자: 무상으로 자본금을 증가시키는것. 무상이니까 돈이 오가지 않으며, 회사의 다른 호주머니로 들어간다.
유상감자: 유상으로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것. 유상이니까 돈의흐름이 있다. 자본금을 감소한 만큼 기업 지분구조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준다. 지분이 많을 수록 많은 자본금을 갖게 되므로, 투자금 회수를 위해 주로 유상감자를 한다.
무상감자: 무상으로 자본금을 감소시키는것. 자본금이 줄었으니 회사의 명목상 돈의 이름표만 바뀐 것이다. 실제로 회사의 재무상태는 변화가 없다. 자본금을 다른 용도로 가까운 미래에 써야 할 때 무상감자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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