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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뜻, Defi, 블록체인으로 탈중앙화가 가능할까? 장단점 알아보자

에버단단 2021. 6. 6.

디파이 뜻, Defi, 블록체인으로 탈중앙화가 가능할까? 장단점 알아보자

디파이 뜻

디파이(Defi)란?

최근 디파이라는 용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린다. 디파이(Defi)는 Decentralized(탈중앙) Finance(금융)의 준말이다. 쉽게 말해, 중앙집권적인 금융시스템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디파이는 그냥 단순히 탈중앙화를 말하는것이 아니다.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여 대출과 같은 금융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디파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정보가 모든 사용자에게 공유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실현되는 것이다. 

기존 중앙집권적 은행시스템과는 무엇이 다를까? 

우리가 아는 은행의 메커니즘은 이렇다. 첫째, 금융소비자가 돈을 빌리러 은행에 찾아간다. 둘째, 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신용을 확인한다. 셋째, 돈을 갚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이자를 정하고 돈을 빌려준다. 첫째부터 세 번째 과정 중에 바로 두 번째 단계가 바로 중앙집권적 시스템이어야 가능한 것이다. 은행은 이미 모든 정보를 알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가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때 문다. 수많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전산을 구축하는데 들었던 비용, 그리고 때에 따라 발생하는 인건비들이 바로 이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부과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디파이가 실현된다면 돈 빌리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바뀐다. 
1) 금융소비자가 돈을 빌릴수 있는지 서버에서 확인한다.
2) 돈을 갚을 수 있으면 대출이 실행되며, 아닌 경우에는 거절된다.   

기존 방식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바로 은행에서 금융소비자의 신용을 확인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그러면 은행이 필요 없어진다. 소비자도 중간에서 수수료를 거둬들이던 은행이 없어졌으니 불필요한 자원낭비가 사라졌다. 디파이의 탈중앙화 메커니즘은 이런 식으로 작동한다. 

디파이의 장점

디파이의 장점은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수수료를 받는 주체가 사라진것이다.불필요한 재원 낭비가 사라진다. 또한, 모든 정보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유되기 때문에 투명하게 관리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에러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디파이의 단점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전송한다는 것(동시는 아니더라도 아주 단시간에 전송)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아직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데는 전산망 구축과 플랫폼 개발 등 이뤄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또한 고전적인 중앙집권방식이 아니므로 추가적인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디앱, 덱스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리스크가 분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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