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ETF, KBWY 미국 중소형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월세받아보자

리츠ETF, KBWY, 미국 중소형 리츠에 투자하여 월세받아보자

미국ETF는 투자자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금융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특히 채권이나 원자재와 같은 선물에도 손쉽게 접근하고 환금이 가능한 방식이여서 ETF가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간접식 투자방식인 펀드에는 자금이 모두 빠져나가고 ETF와 같은 직접투자상품으로 쏠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최근에 많이 들린다. 
오늘은 리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리츠란?

리츠(REITs)라는 말을 투자에 관심있는사람이라면 언젠가 한번쯤 들어봤을 가능성이 높다.
리츠는 쉽게 말해 투자자들이 건물을 나눠서 구매한후에 이 건물을 통해 얻게되는 월세를 배당형식으로 회사로 부터 받는 투자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리츠 회사라고 하면 그런 투자방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아는 기업(제조업등)의 이익은 매출액에 원가를 뺀 순이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나누어 준다.
그러면 그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는 자신의 지분만큼 배당금을 나누어갖게 된다.
리츠도 마찬가지이다.
건물 월세가 들어오면 자신이 투자한 금액만금 월세를 받게 되는 것이다. 
리츠회사는 그래서 대부분 월 배당이다. 
미국 중소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KBWY 라는 ETF가 있어서 짤막하게 알아볼까 한다. 

 

KBWY ETF

KBWY는 리츠회사는 아니다. 
리츠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ETF이다. 
리츠와 ETF를 헷갈리면 안된다.
리얼티 인컴(티커명:O)같은 회사는 엄연히 리츠 회사이다.
리얼티 인컴 한주를 매입하면 그회사 주식을 사는것이 된다.
그러나 KBWY와 같은 리츠ETF를 사게되면 그런 리츠의 주식을 패키지(묶음)으로 사는것이다.  
KBWY는 배당률이 높은 나스닥 상장된 리츠회사에 투자한다. 
흔히 나스닥은 기술주만 모여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기 쉽지만 리츠회사도 있다. 
KBWY에 투자되어있는 리츠회사는 고배당, 고수익을 달성하는 투자처들이 대부분 편입 되어있다.
운임수수료는 0.35%정도이며, 현시점에서 배당률은 7.56%수준이다. 
8%가까운 배당률은 당장 레버리지를 끌어와서 투자를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물론 주가 흐름 자체는 사실 코로나 이전 전고점으로 회복하지는 못하였다.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언제 펜데믹과 같은 보건안전위기가 다시 발생하여 주가가 폭락할지 아무도 알수 없다.
주가 또한 그러한 이유로 아직 또렷한 상승세를 못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상업용리츠들이 많이 편입되어있는 반면 코로나 상황이 아직 완전히 개선된상황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배당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고배당리츠들을 추정하는 KBWY는 일정한 Cash Flow를 통해 패시브인컴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 또한 DIA, SPHD, O 와 같은 불변의 월배당주들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TLT와 같은 채권ETF도 적절한 비중으로 섞어 보유중이다. KBWY의 편입도 현재 고려중이다. 
다양한 ETF를 섞어서 분산투자하는것은 자연스럽게 2중 안전장치가 구성되는 것이기때문에 ETF투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는 상품은 아닐지라도 안전하게 인플레이션을 타고 경기변동 헷지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