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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 경제 채널 추천

by 에버단단 2021. 6. 12.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 경제 채널 추천

이진우,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손경제

요즘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라는 프로그램을 팟캐스트를 통해 듣고 있다.
경제시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 만큼 쉽게 일반인들을 위해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은 더더욱 없는 것 같다. 

출퇴근길에 팟캐스트를 통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원래는 평범한 공대생인 나는 경제, 금융에 대한 일반상식이 일(1)도 없었다.

그런데 한 1년정도 손경제를 꾸준히 듣고나니, 이제는 오히려 내 주변에 나만큼 경제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런 컨텐츠가 또 있을까 싶다.

이진우 기자님과 다른 기자,작가분들께서 너무나도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시는 걸 보면 경제라는 딱딱한 주제를 정말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특히 이 프로의 정말 강점을 하나 꼽으라면 비유를 통해 어려운 개념도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대단한 것이다.
일명 '비달', 즉 비달의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이진우 작가님은 어렵고 난해했던 기존 금융상식과 경제용어들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 친근한 물건이나 상황들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신다.
사실 이게 진짜 꿀잼이다. 내가 손경제를 듣는 이유이다. 

경제? 먹는거야? 

사실 경제라는 주제는 10년이 넘는 대한민국 교육과정속에 디테일하게 다루지 않는 분야이다.
설령 정규과정으로 배운다고 할지라도 이론적인 부분만 배우는 게 태반이다.
근본적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한 시선과 안목은 각자가 뉴스를 챙겨보고 들여다 봐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것 또한 일반인이 스스로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경제라는 학문 뿐만이 아니다. 모든 부분이 스스로 이루기에는 참 어려운 구석이 있다.
그런데 인문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제학은 오죽할까.

손경제는 그런 프레임을 완전히 깨준다.

지금까지 어렵다고 생각했던것은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들만 있었기 때문이다. 
과학을 배우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스승을 만나야 귀에 쏙속박히고 이해도 잘되는 것처럼, 
경제도 그랬어야 했다. 
그러나 금융이나 돈관련된 부분은 예민하고 조심스럽다고 생각해온것이 대한민국의 사회적 통념이였으리라. 
이제 손경제를 스승삼아 지금처럼 꾸준히 경제와 시사에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사실 내 블로그 컨텐츠의 90%가 손경제에서 몰랐던 개념을 알았을때, 그것을 단지 정리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인보다는 사이드메뉴가 더 맛있다? 

최근까지는 평일에는 매일 20분 정도씩, 주말에는 50분~1시간 가량 되는 분량으로 방송을 했지만, 최근에는 "손에잡히는 경제 플러스"와 "커피타임"이라는 소주제로 평일에 조금더 방송을 길게 하신다. 

그중에서 "커피타임"을 재일 재미있게 보고있다.
기자님들의 박식함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항상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취재하고 늦게까지 고생하시는 제작진, 출연진들에게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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